‘준우승’만 골라 하던 불운의 프로게이머, 확 달라진 근황 공개했다

2등만 22번 하던 프로게이머 홍진호
포커 플레이어로 변신해 우승 차지해
상금 9억 원 대회에서 우승 눈길

출처 : instagram@jinhoda2
출처 : instagram@jinhoda2

프로게이머에서 포커 플레이어로 변신한 홍진호가 화려한 우승을 차지했다.

홍진호는 지난 2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하면 된다”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홍진호가 ‘2022 윈 섬머 클래식 NLH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는 영문 기사가 담겼다.

프로그래머 이두희는 “콩 형 윈 섬머 클래식(Wynn Summer Classic) 우승!!!! 상금 9억!!!!! 와 미쳤다”라고 축하했고, 이에 홍진호는 “콩은 빼자 이제”라고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프로게이머 선수로 생활했을 시절, 홍진호는 22번의 준우승으로 팬들 사이에서 ‘만년 2등’ 이미지를 쌓아 특이한 인기를 끌었던 바 있다.

프로게이머 은퇴 후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오던 홍진호는 포커 플레이어로 변신해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

홍진호는 현재 주식회사 투에이스 코리아(대표 고세영)의 온라인 포커 게임 ‘2ACE 포커’의 홍보 모델로 소속되어 있으며 지난 2019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APT 대회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포커에 남다른 재능을 보인 홍진호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카지노에서 열린 ‘2022 윈 섬머 클래식 NLH 침패언십’에서 1,428명의 참가자 중 1위를 차지해 어마어마한 축하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출처 : instagram@jinhoda2

이는 상금 69만 6,011달러, 즉 약 9억 420만 원을 받게 돼 더 큰 이슈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는 베팅 제한 없는 노 리밋 룰의 홀덤으로 진행됐으며, 홀덤이란 손에 쥔 카드 2장과 바닥에 깔린 5장의 카드를 합해 족보를 만들어 상대와 겨루는 게임이다.

홍진호는 5일간 진행된 대회 중 첫날에 15위에 머물렀으나 칩을 늘려 7위로 승격했고, 이후 파이널 테이블까지 진출해 어마어마한 상승세를 보였다.

9명이 겨루는 파이널 테이블에서 최후 3인에 들어간 홍진호는 마지막으로 앤드류 모레노와 1대1 상황에서 불리한 상황을 역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출처 : instagram@jinhoda2

홍진호는 “우승해서 기쁘다. 꿈의 무대인 WSOP에서도 태극기를 펄럭이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해외에서 열리는 포커 대회에뿐만 아니라, 10월 국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포커 대회, APL(에이피엘)도 참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전 세계 사람들이 즐기고 환호하는 마인드 스포츠의 한 장르인 홀덤을 한국에서도 더 많은 사람이 즐기길 바란다.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한국 홀덤 게임의 활성화와 건전한 놀이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라며 프로의 면모를 드러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WSOP’는 매년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대회로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포커 대회다. 홍진호는 ‘WSOP’에 참가하기 위해 라스베이거스에 체류하고 있으며, 해당 대회에는 개그맨 장동민도 참가 예정을 알렸다.

한편 홍진호는 지난 2000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데뷔해 준우승 회수 역대 1위(5회), 4강 탈락 횟수 역대 1위(5회), 역대 최초 다회 준우승자, 저그 최초 다회 결승 진출 기록 등을 세웠으며 tvN 예능 ‘더 지니어스 2’, ‘SNL 코리아’ 등 방송에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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