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데뷔 18년 차…반올림 출연으로 화제됐던 신인 여배우의 현재 모습

비건·제로 웨이스트 실천하는 임세미
동물·환경 활동가 ‘부캐’로 활약 중
스쿠버다이빙 자격증 3개나 따

KBS2 ‘반올림’ / Instagram@susemee
SBS

지난 2005년 드라마 ‘반올림’으로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배우 임세미특별한 근황을 전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최근 SBS ‘경아윤아의 브런치톡’에 출연, 환경보호하기 위해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중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스킨스쿠버 자격증까지 취득했다고. 임세미는 ‘비건 배우’로 불리기도 한다.

Instagram@susemee

임세미가 비건(완전 채식인)이 되기로 한 계기는 따로 있다고 한다. 시간은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던 임세미는 잠시 쉬던 중 젖소 가족을 만났다고. 어미 소와 아기 소가 있었는데, 아기 소가 더운 날씨에 힘겨워 주저앉자 어미 소가 벌떡 일어나 그늘을 만들어주고 몸을 정성껏 핥았다고 한다.

이 모습을 본 임세미는 ‘내가 고기가 아닌 생명들을 먹으며 살았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그는 순례길 도보 여행을 마칠 때쯤 비건이 되기로 결심했다.

Instagram@susemee

이후 임세미는 해양환경단체 시셰퍼드의 수족관 돌고래 방류 캠페인, 동물해방물결의 개 도살 금지법 캠페인 등에 참여하기도.

임세미는 연예인 중에서 드물게 비건임을 밝히고 적극적으로 제로 웨이스트(Zero-waste), 동물권 활동에 앞장서는 배우다.

매달 한 번씩 주기적으로 시셰퍼드 해변 청소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폐그물, 폐플라스틱 등 해양생물의 목숨을 앗아가는 수중 쓰레기 청소를 위해 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을 3개나 딸 정도로 열정적이다.

그러나 이런 활동이 연기 인생에 걸림돌이 될까 걱정하기도 했다고.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겁이 난 적도 있다. 캐스팅에 한계가 있으면 어쩌나 걱정도 됐다. 근데 환경과 동물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배우가 누가 있지? 잘 떠오르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YNK엔터테인먼트

그는 배우로 더 유명해져서 동물·환경 활동가라는 부캐를 더욱 관심받게 하고 싶다고 했다. 많은 사람에게 비건, 제로 웨이스트를 전하고 싶다는 것이다.

한편 임세미는 반올림 출연 이전인 2004년 쌈지 카탈로그 모델로 데뷔한 인물이다. 반올림으로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드라마 ‘애정만만세’,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투깝스’, ‘내 뒤에 테리우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강한 캐릭터를 연기해 강렬한 악역 이미지를 얻었지만, ‘여신강림’으로 색다른 연기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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