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들이대며 결혼 반대했다’는 박수홍 친형, 결국 유재석까지 나섰다

그간의 논란에 대해 입을 연 박수홍
유재석까지 합세해 박수홍 지지
방송에서 드러난 가족이라는 이름의 악마

SBS ‘런닝맨’
MBC ‘실화 탐사대’

116억 원의 횡령 혐의로 친형과의 법적 분쟁 중인 방송인 박수홍은 “형을 의심한다는 것 자체가 죄를 짓는 것 같았다”라며 “뚜껑을 열어보니까 죽어야 하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형과의 논란 이후 언론에 공개된 부모님께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 1년간 입을 열지 않았던 박수홍이 방송 최초로 그간 있었던 일들을 담담히 풀어나갔다.

MBC ‘실화 탐사대’

MBC ‘실화 탐사대’에 출연한 박수홍은 “날 위해 희생하는 사람에게 통장을 보여달라는 말을 할 수 없었다”라며 “(형이)’네 거다’ 그러면 믿었고 보험을 들으라 하면 믿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감히 의심할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형이 최근 10년간 횡령한 금액만 해도 116억 원에 달하며 형과 형수 그리고 박수홍이 아끼던 그의 조카는 법인 카드를 사용하며 생활용품부터 거액의 사치품까지 사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뿐만 아니라 형 박진홍은 박수홍의 개인 통장에서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돈을 개인적으로 사용하며 박수홍에게는 단 1%의 회사 지분도 남기지 않았다.

MBC ‘실화 탐사대’

이처럼 박수홍친형과의 법적 분쟁에 이어 여러 가지 거짓 루머에 휩싸이며 심한 마음고생을 하자 국민 MC이자 박수홍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유재석은 평소 논란에 끼어들기를 극도로 조심하는 성향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MBC ‘실화탐사대’에 영상을 보냈다.

유재석은 “수홍이 형은 저하고 진한 우정을 나눈 사이다. 형의 심성과 성품은 변하지 않는다”라며 “제가 힘들 때 형이 참 저를 많이 위로해줬다. 평생 이어가야 할 사이이고, 제가 정말 잘해야 하는 형”이라고 말하며 그를 응원했다.

유재석이 평소와 다른 행보를 보이면서까지 그를 지지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박수홍과 끈끈한 우정에 있었다.

박수홍은 무명 시절 유재석을 보면서도 “재석이가 가장 잘 될 것 같다”라고 그를 지지하며 같이 고민을 나눠주고 실제로 박수홍은 먼저 스타가 된 후에도 잊지 않고 유재석을 챙겼다.

유재석 또한 톱스타가 된 후로 자리가 좁아진 박수홍을 계속해서 언급하고 출연하며 서로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STYLER

MBC ‘실화 탐사대’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피를 나눈 친동생인 박수홍을 3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매니저와 소속사 대표로 곁에서 보살폈던 박진홍이 사실은 동생을 그저 황금알을 낳는 거위쯤으로 생각했던 충격적인 사건.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형 박진홍이 박수홍의 이름으로 든 거액의 사망 보험만 8개나 된다. 사망 초과가 600%가 넘는 것을 확인한 박수홍은 “그 당시 미혼이었던 제가 죽으면 받게 되는 돈을 그렇게 크게 설정했겠냐”라고 말하며 울먹여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또한 형에 대한 동생의 무한한 신뢰를 이용했던 박진홍은 사주를 핑계로 동생과 부모를 압박하며 박수홍의 결혼을 방해하고 본인의 행동이 의심을 사면 자해를 시도하기까지 하는 등 엽기적인 행각을 벌였다는 사실 또한 방송을 통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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