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길 좋아하는데 왜 담배를 못 끊냐는 남친

지난 23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친이 담배 끊으래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은 이러했다.

어느 날 사연의 주인공 A씨는 친구 B씨를 만나러 갔다. 그때 B씨는 한 남자와 함께 있었고 A씨와 마주친 남자는 이후 B씨에게 A씨를 소개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남자는 담배 피우는 여자를 무척 싫어했고, A씨는 흡연자였기에 B씨는 남자에게 ‘네가 싫어하는 담배를 좋아하는 여자’라고 알려줬다. 남자는 상관없다 했고 소개팅은 성사되어 A씨와 남자는 사귀게 됐다. A씨는 이미 남자가 자신이 담배 피우는 여자인 걸 아는 상태였기 때문에 맘 편하게 데이트할 때도 평소처럼 흡연을 해왔다.

하지만 연애를 시작한 지 시간이 좀 흐르자 남자는 A씨에게 몸에 안 좋으니 담배 피우지 마라, 결혼하면 아기에게 안 좋다며 미리 끊자고 잔소리하기 시작했다. A씨는 이는 거절했고 남자는 금연하라고 말하는 게 반복되니 결국 싸우게 됐다.

A씨는 ‘처음부터 알고 만난 거면서 왜 그러냐’라는 입장이고 남자는 ‘건강 생각해서 그러는 거다, 내가 담배 피우는 거 싫어하는 거 알면 날 좋아하면 끊어달라’라는 입장이다.

자길 좋아한다면 담배 끊으라는 남친

이러한 상황에 A씨는 “담배피는 여자 싫다면서 절 소개해달라해놓고 관계 깊어지니 이제 와서 건강, 사랑 타령하며 끊으라는데… 화나는 제가 이상한 건가요? 아니면 다 알았으면서 이제 와서 절 바꾸려고 하는 남자친구가 이상한 건가요?”라며 조언을 구했다.

이어 “참고로 남친이 자길 좋아하는데 왜 담배를 못 끊냐고 해요 자기가 담배 피우는 거 싫어하는 거 알면서 왜 계속 피우냐고 하네요”라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건 처음부터 안 만나는 게 맞음 남자 잘못”, “물론 안 피우면 좋겠지만 쓰니의 남자친구는 애초에 일단 사귀고 나서 끊게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시작한 게 맞네요. 한입으로 두말이나 하고..”, “자기가 좋아서 알면서도 소개해달라고 한 거잖아요. 사랑하면 끊으라는데… 반대로 사랑하면 담배 피우는 내 모습까지 사랑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_ 펙셀스 사연_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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