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의 귀여운 ‘달’ 탐사 업무 車…일반 판매?

귀엽고 독특한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공식 업무차량이 공개됐다.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Canoo)에서 제작한 카누는 지난 4월 NASA와 ‘프로젝트 아르테미스’(Project Artemis) 차량 공급 계약을 맺었다. 프로젝트 아르테미스는 1970년대 아폴로 프로젝트 이후 50여 년 만에 달 표면에 우주인을 착륙시키는 프로그램으로 2025년 탐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NASA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차량을 요청했으며, 차량에는 우주비행사 4명, 추가 승무원 3명, 운전사 1명이 탑승하게 된다. 이 밖에 장비 가방 5개, 냉각 장치 4개, 패드 이송 가방 1개 등을 수용할 공간도 필요하다.

카누는 자사 ‘라이프스타일 비히클’(Lifestyle Vehicle)을 기반으로 변형 모델을 제작해 NASA에 업무차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트림은 베이스, 프리미엄, 어드벤처, 딜리버리 등으로 나뉘며, 가격은 34,750달러(약 4,484만 원)부터 시작한다. 파워트레인은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45.9kg.m을 발휘한다.

이로써 라이프스타일은 카누에서 선보이는 최초 양산 모델이 되며, 2023년 6월까지 모든 NASA 승무원 수송 차량 인도를 완료할 계획이다.

라이프스타일은 NASA 외에도 승용차 및 상업용 차량으로도 개발된다. 일반 고객 대상으로는 올해 말 혹은 2023년 초 인도가 시작된다.

한편 카누는 재정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5월 실적 보고회에서 올해 첫 3개월 동안의 손실은 1억 2500만 달러(약 1,611억 2,500만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정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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