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손님이 아니라 손놈입니다, 제주도 렌터카 센터가 20대 운전자 안 받는 이유

휴가철 교통사고
20대 렌터카 운전자 다수
제주도 교통위험 지역

제주의 소리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휴가철 가족이나 친구들과 여행을 떠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여행 장소에서 이동 수단을 어떻게 할지 정하는 것이다. 모든 명소를 대중교통으로 이용하기에는 복잡하고 귀찮은 부분도 있어 렌터카를 빌리는 경우도 많으니 말이다.

그러나 최근 관광 명소 제주도의 렌터카 센터는 20대 운전자에게 자동차를 대여해주는 것으로 굉장히 꺼리고 있다고 한다. 과연 무슨 일이 있길래 제주도 자동차 센터는 20대 손님을 받는 것을 탐탁지 않아 하는 것일까?

휴가철 교통사고 증가
사망자 눈에 띄게 높아져

제주의 소리

여름 휴가철에는 전국에서 특히 평균 교통사고가 다수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평균 교통사고는 작년 602건으로 휴가객이 몰리는 강원도나 제주도에서 사고 수가 높이 집계되어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점은 특히나 사망자의 비율이 높이 올라갔다는 점이다.

휴가철 특성상 렌터카 교통사고가 증가했으며 특히 20대 교통사고가 늘어난 걸 알 수 있었다. 2017년 20대 이하 렌터카 교통사고 비율은 43%였으나 2019년에 들어 47%로 2년 사이에 무려 5%나 증가했다. 타 연령 비율의 사고 수는 오히려 낮아진 것으로 고려하면 비교가 되는 수치다.

제주도 카센터 골머리
안 받을 수도 없고

한국일보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제주도의 카센터 주인들은 20대 운전자를 받기 꺼리는 실정이다. 제주도에서 자동차 카센터를 운영하는 한 업자는 “20대 손님들의 경우 운전이 미숙하고, 치기 어린 부분이 있어서 난폭운전을 할 때도 있어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편이다. 수리비가 많이 나올 경우에는 돈이 없다고 하는 경우도 본 적이 있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특히 제주 렌터카 업체들의 대여 차량 중에는 Ev6, 아이오닉5, 모델3 등 고가의 전기차도 다수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 주유비를 아끼려고 전기차를 골랐다가 사고가 나 높은 수리비를 내야 하는 곤란한 상황을 겪을 수도 있다고 한다.

은근히 복잡한 곳 많아
전무가 별도 방안 촉구

일간제주

또한 제주도에는 서울과 달리 지형이 생소한 곳이 있어 주의를 기울여도 사고가 일어나는 도로가 많다고 전해진다. 이 때문에 2019년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는 도내 렌터카 교통 사망사고 다발 지역을 필두로 10곳의 운전 주의 지역을 골라 지도에 표시했다고 한다.

20대 렌터카 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곳은 서귀포시 중앙로터리,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교차로, 5.16 도로 등이 있었다. 전문가들은 늘어나는 20대 운전자의 사고 방지를 위해 저연령 구간 대여 요금 인상과 1년 미만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차량 대여 전 안전 교육 등 별도의 관리 방안이 촉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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