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도산공원 핫플 카페 ‘바이칼리아’

이집트 신화를 모티브로 한 쇼룸형 카페

바이칼리아

주소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168길 10, 1층 (압구정로데오역 5번출구)

운영시간 11:00am~9:00pm (휴무 없음)

@baikaleea_official

MZ들의 성지, 핫하고 트렌디한 건 다 모여있다는 압구정에 눈에 띄는 카페가 하나 생겼다. 강렬한 레드 컬러의 외관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이 카페의 이름은 ‘바이칼리아’. 이집트 신화를 모티브로 한 쇼룸 형 디저트 카페다.

내부는 오렌지, 블랙, 화이트 컬러를 사용해 깔끔하면서도 태양의 강렬함을 표현했다. 카페는 1층과 2층으로 나뉘는데 1층은 통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볕이 화사하면서도 따스한 느낌을, 2층은 오렌지 빛깔이 쏟아지는 유니크한 느낌을 준다.

입구에 들어서면 쇼룸 형 카페답게 디저트들이 마치 미술 작품이 전시되듯 진열되어 있다. 약간 누데이크 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다.

1층

바이칼리아 메뉴판
바이칼리아 메뉴판

메뉴를 쓰윽-보는데 맛있어 보이는 메뉴들이 많아서 고르기 어려웠다. 초코 다이제 스무디, 메리골드 에이드, 말차라떼…. 그중에서도 말차라떼는 국내산 하동 말차로 만들어 쌉싸름한 맛이 최고라던데. 한참을 서서 고민하다 다양한 디저트를 맛있게 먹기 위해 결국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골랐다.

바이칼리아 시그니처 메뉴인 피라미드 모양의 ‘무스케이크’

보고 눈 돌아가실 뻔했던 디저트들. 내가 좋아하는 건 다 모여있다. 그중에서도 눈길을 사로잡았던 건 바이칼리아의 콘셉트를 가장 잘 보여주는 시그니처 케이크인 ‘피라미드 무스 케이크’. 초코, 로투스 치즈 맛이 있다. 초코를 좋아하는지라 고민하다가 더 많이 팔린다는 치즈 맛으로 결정했다.

메뉴를 주문하고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옆 테라스에 나와봤다. 카페와는 통유리로 분리되어 있어 답답하지 않고 카페 안이 잘 보여서 공간이 더 넓어 보이고 좋다. 레드 컬러의 높은 벽이 바깥과 분리해 주어 프라이빗하게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2층

주문한 메뉴를 들고 2층으로 총총…

강렬한 레드 컬러의 벽돌 계단을 올라와 2층에 도착. 2층은 오렌지 컬러로 화사하면서도 따뜻하게 꾸며졌다.

눈을 사로잡는 인테리어로 어느새 정신없이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있는 나를 발견. 많이 찍어서일까 마음에 드는 사진이 많아 고르는게 유독 힘들었던 이번 포스팅이다. 결국 고르지 못하고 사진 가득 넣기를 선택해버린 나.

특히나 피라미드 테이블은 너무나도 신선했다. 의자에 앉으면 피라미드 거울에 내가 비춘다. 음식을 먹기엔 불편하지만 사진 찍기엔 좋았던. 위 사진은 의자에 앉아 찍은 것인데 뒤에 조명이 사진에 분위기를 한층 더해준다.

주문한 메뉴들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어지는건 왜일까. 내가 주문한 건 레몬 글레이즈 마들렌과 딥 초코 마들렌, 로투스 치즈 무스케이크 마지막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까지 총 4가지.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콜롬비아 싱글 오리진 마이크로랏을 사용해 산미가 없는 편이다.

꾸덕하고 깊은 치즈 맛이 느껴지는 로투스 치즈 무스케이크. 저 피라미드 안에는 뭐가 들었을까 했더니 로아커 크림이었다.  로아커 과자를 잘게 부숴 피라미드 주변의 모래알까지 정교하게 표현해낸 이 부분 아주 칭찬해. 보통 시그니처 메뉴의 경우 디자인이 독특하고 예쁘면 맛이 없기 마련인데  느끼하지 않고 오히려 담백한 맛이라 혼자 하나 다 먹을 수 있을 정도였다.

치즈가 느끼함 하나 없이 이렇게나 담백하다면 초코맛은 어떨까?. 조심스레 기대해 본다.

바이칼리아의 대표 컬러와 맞춘 디저트 컬러들. 빵이 오렌지색이야,,, 이런 세심함 내가 또 너무 좋아하는걸요. 이날 먹은 것 중 최고를 고르라면 난 이 딥 초코 마들렌. 겉에 초코가 먹을 때마다 아삭하게 부러지는데 빵은 부드럽고 촉촉하다. 많이 달지 않은 딥 초콜릿을 사용한 것이 신의 한 수. 달콤 담백 쌉싸름한 이 마들렌의 맛을 어떻게 더 표현할 수 있을까. 이건 직접 먹어봐야 안다.

레몬 마들렌은 촉촉하고 부드럽다. 약간의 레몬맛이 느껴지는데 나한텐 새콤 보다는 시큼에 가깝게 느껴져서 손이 많이 가지는 않았다.

맛있게 디저트를 먹으며 창밖도 한 번씩 보고 오랜만에 여유를 느껴보았다. 밖으로 보이는 푸른 잎들과 테라스가 유독 예쁘게 느껴졌던 하루.

마들렌은 정말 맛있어서 추가로 5개 구입해 지인에게  선물했다. 바이칼리아에 방문한다면 딥 초코 마들렌은 꼭 먹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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