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살 수 있을까? 120만 원짜리 보급형 모델 공개한 부가티, 알고 보니..

하이퍼카 제조사 부가티
차 값이 기본 수십억
최근 보급형 모델 공개

부가티 시론 슈퍼 스포츠 300+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현존하는 가장 빠른 양산차를 만드는 하이퍼카 제조사 부가티. 현행 모델인 시론의 고성능 버전 ‘슈퍼 스포츠 300+’는 최고출력 1,600마력에 달하는 8.0L W16 쿼드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속도 490.48km/h로 달릴 수 있으며 가격이 390만 달러(약 50억 원)에 달한다.

부가티 중에서 가장 저렴한(?) 축에 드는 시론 기본형 모델의 가격은 240만 유로(약 32억 원)부터 시작하며 만약 공짜로 받더라도 연간 유지비가 억 단위로 갈려나간다. 어지간한 부자들은 엄두조차 내기 어렵고 최상위 갑부들만 살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들던 부가티가 최근 보급형 모델을 출시해 화제다.

120만 원이면 살 수 있어
코스트코에서 구매 가능

부가티 9.0 전동 스쿠터

지난 20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부가티가 전동 킥보드를 출시했다. 정확히는 미국의 전자제품 회사 ‘바이텍 인터내셔널’이 부가티와 협력해 개발했으며 창고형 할인마트인 코스트코에서 판매를 전담한다. 가격은 919.99달러(약 120만 원)로 부가티의 하이퍼카들을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하게 느껴진다.

진정한 보급형 모델이라고 할 수 있지만 디테일을 살펴보면 결코 아쉽지 않은 수준이다. 프랑스 모터스포츠를 상징하는 레이싱 컬러이자 부가티의 정체성 그 자체인 에자일 블루(Agile Blue) 색상이 기본이고 실버와 블랙 색상도 선택할 수 있다. 형상만 킥보드일 뿐 전면과 후륜 휠 하우스 등 곳곳에 붙은 부가티 로고가 존재감을 더해 누가 봐도 부가티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볍고 강한 프레임
크루즈 컨트롤, ABS도 적용

부가티 9.0 전동 스쿠터 / Bugatti

마그네슘 합금 소재의 프레임이 적용되었으며 포크 부분에 트러스 구조를 채용해 경량화와 강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총중량이 16kg에 불과하며 일반 킥보드처럼 접어서 보관할 수도 있다. 36V, 10.4Ah 용량의 탈착식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32~40km를 주행할 수 있어서 일반적인 출퇴근 용도로 쓰기에 무난하다.

최고출력 600W의 후륜 모터가 런플렛 타이어를 신은 9인치 휠을 굴려 최고속도는 29.7km/h에 달한다. 이코노미, 시티, 스포츠 등 세 가지 드라이브 모드를 지원해 각기 다른 가속 감각을 즐길 수 있으며 크루즈 컨트롤도 지원한다. 전/후륜 모두 제동되는 듀얼 브레이크 시스템으로 최선의 제동 성능을 확보했으며 후륜 ABS는 풀 브레이킹 시 뒷바퀴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도와준다.

각종 램프류 순정 사양
부가티 치곤 합리적

부가티 9.0 전동 스쿠터 / Bugatti

헤드램프와 방향지시등, 발판 양측 하단의 DRL이 순정 사양으로 탑재되어 야간에도 안전하게 탈 수 있다. 테일램프 디자인은 시론을 연상시키며 부가티의 EB 로고를 바닥에 비춰주는 프로젝션 라이트도 탑재되어 있다. 각종 편의, 안전 사양이 기본 적용되어 브랜드를 배제하고 상품성만 놓고 봐도 아쉬울 게 없다.

국내외 네티즌들은 “전동 킥보드 치곤 비싸지만 부가티 치곤 엄청나게 싸다”, “해외 직구하려면 200만 원은 깨질 듯”, “전동 킥보드에 부가티 로고라니.. 오히려 쪽팔려서 못 탄다”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부가티라고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타는 사람 없길”, “이제 부가티로 배민 배달 오겠네”라는 댓글도 찾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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