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활동중단 소식에 깜짝 놀란 가수협회, 결국 이런 부탁까지 전했다

방탄소년단 단체활동 중단에
대한가수협회장 이자연 “재고해달라”
BTS 없이 한류 맥 중단될까 우려
군 면제도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말해

twitter@BTS_twt / 한경닷컴
youtube@BANGTANTV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은 최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팀 음악 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과 관련해 “가요계를 위해 재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자연 회장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역사상 가장 강력한 문화 소프트 파워를 가진 방탄소년단 한류 열풍이 사라질까 두려움이 앞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14일 유튜브 계정을 통해 ‘찐 방탄회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우리가 잠깐 멈추고 해이해지고 쉬어도 앞으로의 더 많은 시간을 위해 나아가는 것”이라며 팀 활동 중단을 결론 내리며 전 세계 ‘아미’(방탄소년단 팬)들에 아쉬움을 안겼다.

이는 급속도로 퍼지면서 방탄소년단의 해체설까지 나돌 정도로 세계적으로 심각한 이슈이기도 했다.

대한가수협회

이에 이자연 대한가수협회 회장은 “’제2의 비틀스’가 탄생하기 쉽지 않듯이 ‘제2의 방탄소년단도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한류의 맥이 중단될까 우려된다”며 “한국 가요계를 위해 재고해달라”고 방탄소년단과 그 소속사에 뜻을 전했다.

이자연 회장이 비틀스를 언급한 것처럼 방탄소년단은 ‘제2의 비틀스’로 불리며 전 세계에 파란을 몰고 온 그룹으로 외신들은 이런 파급력은 역대 통틀어 비틀스가 유일했다고 전하며 방탄소년단을 ‘제2의 비틀스’로 부른 것이다.

국내보다 외신이 이들의 활동 중단에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은 방탄소년단이 데뷔 9주년을 맞이해 활동 중단을 선언한 것과 맞물려 비틀스가 데뷔 8년 만에 해체한 것을 이유로 든 것이다.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해체설이란 억측에 유감을 표하며 “각자 개인 활동에 치중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뉴스1

방탄소년단의 개인 활동에는 그들의 병역 문제도 함께 있었으며 세간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세계적 가수’라는 커리어를 망칠 수 있기에 군 면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었다.

이자연 회장 역시 방탄소년단의 병역 문제에 대해서도 국회와 정부가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현행 병역 특례 제도와 관련해 “스포츠와 문화예술 경연대회에 적용되는 ‘병역 특례’대중문화예술도 포함해야 한다”라며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회와 정부는 한류 붐을 지속해서 확산할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두고, 방탄소년단이 계속 활동할 수 있게 ‘병역법 개정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한편 이자연 회장은 대한가수협회 부회장을 역임하다 2018년 8월 김흥국의 뒤를 이어서 대한가수협회장이 되었다.

여성 가수 최초의 협회장이라는 케이스를 달고 있는 이자연은 1986년 나훈아의 곡인 ‘내 당신’을 개사한 ‘당신의 의미’로 데뷔하여 ‘여자는 눈물인가 봐’, ‘구름 같은 인생’, ‘찰랑찰랑’ 등을 불러 인기를 끌었다.

젊은 시절부터 가수 활동을 했던 이자연은 대학 생활을 못 한 아쉬움에 만학도로 2011학년도 건국대학교 예술문화대학 예술학부에 입학했다.

특히 방탄소년단 진이 2018년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장에서 문화훈장 수훈자로 만난 이 회장에게 ‘누님’이라 불러 주목받았으며 이들은 이 방탄소년단으로 데뷔하기 전 대학 동기임이 밝혀져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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