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도입이 시급합니다” 롤스로이스가 개발했다는 문콕 방지 자동문

무거운 롤스로이스 도어
어시스트 모터 기본 적용
문콕 방지 기능 추가될 듯

롤스로이스 레이스(Wraith)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롤스로이스의 도어는 크기도 하고 거대한 오디오, 방음재 등으로 가득 차 매우 무겁다. 그래서 현재 롤스로이스 전 차종은 도어를 쉽게 여닫을 수 있도록 돕는 모터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버튼으로 여닫는 완전 자동 개폐도 가능하고 수동으로 여닫을 때 힘을 보태주는 역할도 한다.

당연하지만 옆에 다른 차나 벽과 같은 장애물이 있는 상태에서 문을 열 땐 전적으로 탑승자에게 주의 의무가 있다. 자동문을 사용할 때에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주의를 기울이더라도 피치 못한 실수가 생기기 마련이다. 마냥 지켜볼 수 없었던 롤스로이스가 자동문을 좀 더 안전하게 개량할 전망이다.

BMW 그룹 특허 공개
센서, 모터가 문콕 예방

롤스로이스 자동문 어시스트 특허 / DPMA

외신 CarBuzz의 보도에 따르면 BMW 그룹이 독일 특허 상표청(DPMA)에 등록한 특허가 최근 공개되었다. 롤스로이스에 적용될 이 신기술은 기존 자동문을 보완한 기능으로, 도어 개방 시 발생할 수 있는 충돌을 능동적으로 방지해 준다. 본질적으로 ‘문콕’을 막아주는 기능이라고 볼 수 있다.

차체 측면에 장착될 레이더, 라이다 혹은 초음파 센서나 서라운드 뷰 카메라와 도어 개폐 모터가 연동되어 작동한다. 탑승자가 도어를 열려고 시도할 때 공간이 충분치 않다고 판단되면 먼저 경고음과 도어 진동을 일으켜 안전한 환경이 아님을 알려준다. 그럼에도 탑승자가 강제로 도어를 열면 모터 어시스트를 줄이거나 비활성화해 탑승자가 신중하게 도어를 열도록 유도한다.

스펙터에 첫 적용될 듯
BMW도 가능성 있어

롤스로이스 고스트 / 네이버 카페 ‘남자들의 자동차’

이 특허는 공개 시점만 최근일 뿐 지난 2020년 말에 제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즉 머지않아 상용화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CarBuzz는 롤스로이스의 문콕 방지 기능이 ‘스펙터’에 처음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또한 해당 기능이 일종의 안전 사양인 만큼 롤스로이스뿐만 아니라 7시리즈 등 BMW 대형차 라인업에 확대 적용될 가능성도 언급했다.

한편 스펙터는 롤스로이스가 개발 중인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로 작년 단종된 2도어 그랜드 투어러 ‘레이스’의 후속작이다. 2023년 말에 출시될 예정이며 롤스로이스는 스펙터를 시작으로 모든 라인업을 전동화할 전망이다. 이미 내연기관 모델도 엔진음과 진동이 실내로 거의 유입되지 않는 만큼 롤스로이스의 전기차는 얼마나 더 조용하고 부드럽게 달릴 수 있을지 기대해볼 수 있다.

갈수록 똑똑해지는 요즘 차
그래도 방심은 금물

롤스로이스 스펙터 테스트 뮬 / Motor 1

자동차의 편의, 안전 사양은 날이 갈수록 똑똑해지고 있다. 때로는 기대 이상의 센스를 보여줘 놀라움을 선사하기도 한다. 하지만 자동차를 다루는 주체가 항상 사람인 만큼 첨단 사양에만 의지하기보단 사용자 스스로 주의를 기울여 안전을 확보하는 게 최선이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마지막으로 네티즌들의 다양한 반응을 정리해 보았다. “적어도 롤스로이스한테 문콕 당할 걱정은 안 해도 되겠다. 애초에 내가 그 옆에 주차를 안 하겠지만”, “다른 차가 문콕을 가하는 것도 막아주면 완벽한데”와 같은 댓글이 있었던 한편 “이거 한국에서 필수 기능이다. 국산차 전체에 적용해야 한다”, “문콕 방지 패드가 최고임”과 같은 반응도 찾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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