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36억이 날아가” 어처구니 없게 박살난 페라리 창업주의 마지막 슈퍼카

엔초 페라리 유작
36억원 슈퍼카
페라리 F40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지구상에서 동물들이 하나둘 멸종해 가고 있다는 뉴스를 이따금 접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인간의 무분별한 남획 등을 거론하며 도도새, 스텔라물소, 여행비둘기 등을 들며 이런 동물들을 이제 볼 수 없다는 구슬픈 내용의 기사를 말이다.

그러나 이는 동물한테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니다. 최근 자동차들의 단종 소식과 올드카들이 점점 부품 품귀화 현상으로 도로를 달릴 수 없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지난 19일 스위스의 한 자동차 이벤트에서 발생한 사고도 이 같은 상황에 해당한다. 전설의 페라리라 불리는 슈퍼카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 것인데 자세한 내막을 알아보자.

전설의 페라리 반파
이걸 좋아해야 되나

Cars and Planes of Switzerland

자체 자동차 경주 스위스의 2022 케렌저베르그렌넨 힐클라임 이벤트에서 뜻하지 않게 불의의 사고가 발생했다. 페라리의 창업자 엔초 페라리가 회사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유작 페라리 F40이 코너링 도중 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난 것이다. 코너 자체는 그리 격하지 않아 아마 운전자가 방심해 사고가 일어난 것이 아닐까 유추되고 있다.

다행스러운 건 운전자를 포함해 사망은 물론 부상을 입은 이도 없다는 것이다. 문제가 생긴 것은 오직 페라리 F40으로 사람들을 운송하려던 구급차는 돌아가고 대신 견인차가 도착해 페라리를 센터로 견인했다고 한다.

사고 한 번에
36억 원을 태워

Cars and Planes of Switzerland

사고 당시의 상황을 찍은 영상은 존재하지 않지만, 관람객 중 한 명이 찍은 영상을 보았을 때 차량의 상태는 심각했다. 범퍼 부분은 완전히 찌그러져 있으며, 앞바퀴 한 쌍 또한 완전히 꺾여 있는 모습이었다. 더욱이 차량의 연식이 연식인 만큼 수리가 가능할지 차 의문이다.

전 세계에 얼마 없는 수의 한정판이자 많은 이들이 소유하기를 원하는 차량인 만큼 그 가격 또한 어마어마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기준으로 페라리 F40의 가격은 약 36억 원으로 최신 페라리 최신 모델들을 훨씬 웃도는 가격이다. 페라리 차량의 평균 신차가격은 약 3억 원에서 4억 원대로 알려졌다.

지금도 꿇리지 않는 스펙
자동차 매니아 절망

페라리 F40의 스펙은 트윈 터보 2.9L V8 엔진에 4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속도는 324km/h이며 제로백은 4.1초로 출시 당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로 이름을 날렸다. 순수하게 속력을 위해 차량 구조가 설계되어 소재 또한 탄소섬유, 알루미늄 등 기존 차량과는 구분되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페라리 F40의 사고 소식에 전 세계 각지의 차량 애호가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관련 영상 한 네티즌은 “페라리가 완전히 죽어버렸다. 정말 끔찍하다.”며 심경을 전했고 다른 네티즌은 “나라면 절대 저런 사고가 날 속력을 몰지 않았을 거다.”라며 운전자의 부주의함을 꾸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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