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건축학개론’ 리메이크 포기한 일본, 뜻밖의 이유가 공개됐다

일본판 ‘건축학개론’ 제작 중단
넷플릭스 측 “원작에 대한 경의”
누리꾼, 주연 배우 ‘스캔들’ 이유로 추측

영화 ‘건축학개론’
영화 ‘건축학개론’

일본 쟈니스 출신 유명 배우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출연할 예정이던 영화 ‘건축학개론’일본 리메이크판 ‘사랑에 빠진 집’ 제작이 무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일본 넷플릭스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랑에 빠진 집’ 제작에 있어 모든 제작 관계자가 크리에이티브 방향성에 만족할 수 있는 작품의 개발을 목표로 했다”며 “그러나 오리지널 판 ‘건축학개론’(Architecture 101)에 경의를 표하는 것을 우선해 각 사가 동의해 공동 제작을 중단하기로 했다. 본 작품의 기획에 관련된 모든 스태프에게 감사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instagram@tomo.y9

지난 2012년 개봉해 약 41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한국 영화 ‘건축학개론’을 지난해 11월 넷플릭스가 한·일 합작으로 리메이크하겠다고 밝힌 지 6개월 만에 제작을 중단한 것이다.

일본판 ‘건축학 개론’인 ‘사랑에 빠진 집’에는 국내에도 이름을 알린 일본의 유명 스타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주연을 맡기로 해 한국과 일본 팬들에게 큰 기대를 모았었다.

’사랑에 빠진 집’은 무대를 일본으로 옮겨 건축가를 목표로 하는 대학생 이부키(야마시타 토모히사)와 그가 만난 한국인 여성 이유나를 만나 19년에 걸친 러브스토리를 그릴 예정이었다.

youtube@IndeedJapan

넷플릭스와 함께하는 첫 작품이자 6년 만에 로맨스 작품에 나설 예정이던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한국에서 대히트한 연애 영화를 리메이크하는 작품이라 부담도 되지만 동시에 이런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었다.

이어 그는 “건축가가 집을 설계하듯 세심하게 스토리를 이해하고 마음을 담아 작품을 만들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으나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

건축학개론은 일본 현지에서 2013년 개봉해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기에 갑작스러운 제작 중단에 관해 많은 의문을 품게 했다.

누리꾼들은 무엇보다 ‘원작에 대한 경의’라는 이유는 납득이 안 된다며 “만화 ‘원피스’는 그럼 경의를 안해서 만드나”라는 의견을 내고 있다.

온라인커뮤니티

한편 ‘사랑에 빠진 집’ 주연으로 예정됐던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앞서 2020년 8월 미성년자 신분인 18살 모델과 음주 및 호텔 투숙 스캔들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호텔에 들어가 8시간 뒤에 나왔다는 보도가 나오며 큰 파문이 일었으며 활동을 중단해야만 했다.

이 사건으로 오래 몸담고 있던 소속사 ‘쟈니스 사무소’에서 퇴출당한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사랑에 빠진 집’으로 복귀를 노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해당 사건이 제작 중단에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하고 있으나 야마시타는 이미 NHK ‘정직 부동산’으로 복귀에 성공하였으며 HBO 시리즈 ‘도쿄 바이스’에 출연 예정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일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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