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떠 있는 것처럼 보여…” 마법의 롤스로이스 22인치 휠

신형 롤스로이스 팬텀(Phantom) 시리즈 II에 장착된 22인치 휠 디자인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공개된 2023년형 팬텀 시리즈 II는 기존 모델의 디자인 흐름을 이어가면서, 조명이 들어오는 판테온 그릴 장착, 편의 사양 개선 등이 특징이다.

이 중에서도 롱휠베이스 모델에 장착된 22인치 알루미늄 광택 디스크 휠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요소다.

스포크 없이 하나의 거대한 디스크처럼 보이는 휠은 롤스로이스의 전통적인 R-R 휠 배지와 결합하면 차가 움직이는 중에도 휠이 그대로 멈춰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온다. 정지해 있는 것처럼 보이는 바퀴 위에 자동차가 떠서 있는 모습은 롤스로이스의 시그니처 서스펜션 방향성과도 일치한다.

이를 두고 롤스로이스 수석 디자이너 펠릭스 킬버터스(Felix Kilbertus)는 “이 부분이 바로 팬텀 익스텐디드 모델이 구현하는 마법 카펫의 시각적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바퀴 하나의 무게는 22.6kg에 육박한다.

휠 디자인은 1920년대 롤스로이스에서 획기적으로 선보인 원반 바퀴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다. 당시만 하더라도 많은 차량이 나무 스포크 휠을 장착하곤 했는데 롤스로이스는 선두적으로 바퀴 형태의 알루미늄 휠을 선보인 것이다.

롤스로이스 팬텀 시리즈 II에 장착된 휠은 13,000달러(약 1,690만 원)에 이르며 오직 롤스로이스 공식 대리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정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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