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국내 SUV시장 노리고 ‘GMC’ 첫 모델 ‘시에라 드날리’ 공개

제너럴모터스(GM)가 프리미엄 픽업·SUV 전문 브랜드 ‘GMC’의 첫 국내 출시 모델 ‘시에라 드날리’를 공개했다. 멀티브랜드 전략 기반 판매 확대로 한국지엠 경영 정상화를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GM은 22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GM 브랜드 데이’를 개최하고 GM의 GMC 국내 도입을 공식 선언했다.

GM은 이날 쉐보레, 캐딜락에 GMC까지 더한 한국 시장 멀티브랜드 전략을 소개했다. GMC는 기존 브랜드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멀티브랜드 전략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국내법인인 한국지엠은 광범위한 GM 포트폴리오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넓은 선택권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쉐보레 ‘타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GMC 시에라 등 브랜드를 대표하는 15종 차량이 선보였다.

시에라 드날리는 북미에 출시한 5세대 최신 모델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와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한다. 해당 모델에는 북미 인증기준 420마력을 자랑하는 6.2리터 대용량 자연흡기 V8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했다. 프리미엄 픽업트럭에 걸맞은 다양한 최첨단 편의 사양도 지원한다.

한국지엠은 시에라 드날리를 온라인 판매할 계획이다. 연내 고객 인도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가격, 제원 등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GM은 산하 브랜드 중 최상위에 위치한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 관련해서는 국내 소비자를 위해 전기 모델 ‘리릭’ ‘셀레스틱’ 국내 출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쉐보레는 검증된 글로벌 모델 국내 출시와 동시에 부평과 창원공장에서 생산하는 차량의 내수 판매를 늘리는 투-트랙 전략을 지속한다. 아웃도어 열풍에 따른 소비자 선호도에 맞춰 SUV와 픽업트럭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도 전략화한다. 또 GM 전-전동화 미래 전략에 맞춰 국내에도 다양한 가격과 목적에 맞는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로베로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GM은 트레일블레이저와 내년부터 국내 생산될 차세대 글로벌 신차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로 연간 50만대 생산 규모를 달성할 것”이라며 “수출 확대와 멀티브랜드 전략을 통해 경영 정상화라는 2018년의 약속을 이행하고, GM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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