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타고 싶은데…” 제주도에서 ‘수소차’ 운전 불가능한 이유, 알고보니…

대세가 된 친환경차
제주도에는 수소차 없다
수소차 보기 어려운 이유

보배드림
연합뉴스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친환경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전기차, 수소차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5월 한 달 동안 전기차는 1만 4,392대가 판매됐으며, 하이브리드와 수소차 역시 각각 2만 4,450대, 1,270대를 판매하여 역대 2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되고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수소차 관심
점점 높아져

수소차의 경우에는 현대자동차에서 출시한 넥쏘가 시장 독주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넥쏘는 최대 609km의 주행거리를 갖고 있는데, 최근 수소차 시장 점유율을 48.5%까지 끌어올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전기차만큼이나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수소차. 하지만 제주도의 도로에서는 수소차를 보기가 어렵다. 제주도에 수소충전소가 단 한 곳도 없어 운전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지난 2020년 제주도에서 등록된 수소차는 단 한 대였는데, 해당 자동차도 주행 용도가 아닌 제주도청이 사업용으로 시범 구입한 것이라고.

제주도에는
수소충전소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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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제주도민이 수소충전소 설치를 건의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충전소는 설치되지 않고 있다. 제주도의 수소 충전소 도입은 주민들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환경부의 현장 점검 결과 역시 주민들의 설득 과정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022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함덕리 수소연료전기차 충전소 신축’ 안건에 대해 원안 가결 결정을 내렸다. 제주도는 오는 12월까지 함덕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행원풍력단지에서 생산된 그린수소를 수소전기차 연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인프라 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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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아직 수소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자동차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소는 현재 몇만 개가 구축됐지만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라며 “우리나라 수소 충전소는 몇 개 안 되는 상황이고 충전소 간 이격거리도 멀다”라고 전했다.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주도에 수소차가 하나도 없었구나…” “충전소가 하나도 없으면 당연히 자동차가 없겠지” “제주도에 하나는 있을 줄 알았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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