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 LPG 모델, 혹시 고민하고 계신가요?


결국 자동차 회사는 신차로 먹고삽니다. 매년 다양한 종류 신차가 출시가 이어져야 자동차 업계도 생기가 돕니다. 요즘처럼 신차 소식이 없었던 적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인데요. 쌍용 토레스가 물론 가장 뜨겁지만 파워 트레인을 바꾼 스포티지 소식도 전해드립니다. 바로 스포티지에 최초로 적용되는 LPG 모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SUV는 디젤이라는 상식이 깨진지는 오래입니다. 조여오는 환경규제와 유류비 인상으로 도대체 어떤 차를 사야 할까 고민이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전기차는 아직 부담스럽고, 하이브리드는 크기 대비 비싸며, 가솔린은 유류값에, 디젤은 소음과 진동 그리고 꾸준한 관리 유지가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대체재로 LPG를 제안할 수 있지만, LPG 자동차의 영역은 확실히 호불호가 있습니다. 한번 LPG 차량에 길들여진 사람은 늘 LPG를 선호합니다. 부족한 힘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움직이는 동선에 충전소가 없다면 거들떠도 보지 않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SUV 시장에 LPG를 주력으로 삼고 있는 자동차는 르노삼성 QM6입니다. 가솔린, 디젤 보다 가장 많은 판매량을 가지고 있는 효자 모델이기도 합니다. 스포티지에 LPG가 적용이 되면 QM6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쏘나타와 K5에 들어가는 2.0 LPi 엔진과 6단 미션은 제법 안정된 내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로 위를 누비는 택시 들 중 대부분이 이 엔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스포티지 LPG에 들어가는 엔진도 이와 같습니다. 146마력 최대 토크 19.5kg.m 수준으로 일상 주행엔 큰 문제가 없습니다.

디젤 값을 가솔린의 80%에 맞춘다는 정책은 이제 사라지진 오래입니다. 하지만 LPG 가격은 여전히 휘발유 값의 50%를 유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무엇보다 택시 시장의 반발이 크기 때문이죠.

연간 2만km 주행한다 가정하면 가솔린 대비 약 100만원에 가까운 연료비를 절감할 수도 있습니다. 더 많이 타면 탈수록 더 저렴한 LPG 엔진의 장점은 저렴한 가격에도 있습니다. 현재 판매 중인 K5도 가솔린 터보 모델보다 가격이 낮은 편입니다.

스포티지 LPG 모델도 동일 옵션 대비 약 100만원 정도 저렴할 가능성이 있고, 판매 효율을 위해 트랜디 등급은 삭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대 기아차는 늘 SUV에 2.0 가솔린 엔진을 추가투입했습니다. 코나 2.0 뿐만 아니라 셀토스에도 2.0 가솔린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스포티지 1.6 가솔린 프레스티지 등급이 약 2600만원으로 동일 트림 LPG는 약 2500만원 정도를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이 가격은 QM6 SE 등급과 비슷합니다. 두 차량 중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가격 대비 더 좋은 품질과 옵션을 가지고 있는 차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번 7월에 출시 될 스포티지 LPG 모델을 기다리시는 분들이 꽤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갈수록 비싸지는 고유가 시대, 운전 환경이 LPG에 적격이라면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좀 불편하겠지만 저렴한 깡통 트림으로 편하게 탈 차를 고르신다면 스포티지 LPG 추천드립니다.

글 / 올라이드
문의 / allr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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