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42%…22년 전 레전드 드라마 ‘가을동화’ 배우들의 최근 근황

가을동화 찍고 스타 반열 오른 배우들
송혜교·송승헌·원빈·한채영·한나나
다양한 근황 공개돼 화제

KBS2 ‘가을동화’
KBS스카이

22년 전 최초의 한류 드라마로 명성을 크게 얻었던 가을동화 배우들은 현재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드라마 가을동화는 KBS2에서 2000년 9월 18일부터 같은 해 11월 7일까지 방영한 미니 시리즈다.

윤석호 감독의 계절 시리즈 중 첫 번째 작품이다. 주연 배우들은 가을동화를 통해 단번에 슈퍼스타가 됐다.

남매처럼 자란 은서와 준서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룬 이 드라마는 방영 당시 40% 이상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해 윤석호 PD도 스타 PD 반열에 올라섰다.

KBS2 ‘가을동화’

우선 가을동화에 출연한 송혜교는 2000년 가을동화로 20살 나이에 첫 주인공을 맡았다.

그는 2001년 MBC 드라마 ‘호텔리어’와 SBS 드라마 ‘수호천사’에 출연했고, 2003년 SBS 드라마 ‘올인’에서 카지노 딜러 민수연 역을 맡아 이병헌과 호흡을 맞췄다.

올인은 47.75%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송혜교는 SBS 연기대상 10대 스타상,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그는 멜로와 로맨틱코미디로 연이은 히트 작품을 내며 톱스타 반열에 오른다. ‘풀하우스’, ‘태양의 후예’ 등에 인기 드라마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고 현재는 벌써 42살이 됐다.

KBS2 ‘가을동화’

윤준서 역을 맡았던 송승헌은 당시 25살에 애틋한 감성 멜로 연기로 스타반열에 올랐고,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대표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2002년 친구 권상우와 함께한 영화 ‘일단 뛰어’부터 2003년 드라마 ‘여름 향기’, 영화 ‘빙우’, ‘그놈은 멋있었다’ 등의 작품으로 이름을 알렸지만, 가을동화에 비해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송승헌은 영화 흥행에 차례로 실패하며 슬럼프에 빠졌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드라마를 준비하던 중 현역으로 입대하기도 했다. 현재는 47살이다.

원빈은 24살 때 가을동화에 출연해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킬러들의 수다’로 스크린에 데뷔해 영화배우로서의 활동에 집중했다.

‘태극기 휘날리며’로 천만 배우가 됐고, ‘마더’를 통해 칸 영화제 레드카펫도 밟았다. 지난 2010년 ‘아저씨’를 통해 원톱 배우로 자리매김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아저씨 이후 12년간 배우 원빈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광고 모델로 활약 중이긴 하지만, 연기 공백기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현재는 46살이다.

KBS스카이

윤신애 역을 맡았던 한채영은 당시 나이 21살이었고, 현재는 43살이 됐다. 외국에서 살다 아무런 연기 경험 없이 가을동화에 캐스팅돼 부족한 연기력으로 비난받았지만, 이후 2005년 ‘쾌걸 춘향’에서 주인공 성춘향 역을 맡으면서 연기가 몰라보게 발전했다.

꾸준히 배우로 활동하고 있지만 쾌걸춘향 이후 기대만큼 큰 성과를 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신유미 역으로 출연했던 한나나는 재미교포 출신으로 가을동화로 데뷔했다. 당시 나이 22살이었고 현재는 44살이다.

2000년에는 블록버스터 형 뮤직비디오로 유명한 조성모의 ‘아시나요’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SBS 드라마 ‘로비스트’로 복귀하려고 했으나 촬영 전 교통사고를 당해 안타깝게도 출연이 불발됐다. 현재까지 근황이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연예계에서 은퇴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가을동화는 소설로도 출판됐고, 이 드라마를 시작으로 사계절을 그린 작품들이 연이어 기획 및 제작돼 한류 붐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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