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눈뜨면 오늘은 어떤 여자일까” 바람둥이 재벌 남편 만나 인생 꼬였다고 고백한 여가수

동아그룹 회장과 결혼했던 ‘펄시스터즈 배인순’
22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낸 뒤 자전 소설 출간 논란
배인순 “10년만 참으면 돌아오겠지” 생각하며 참아

MBN ‘속풀이쇼 동치미, 온라인커뮤니티

온라인커뮤니티

언니 배인순과 동생 배인숙 친자매인 두 사람은 인기 듀엣 그룹 펄시스터즈로 활동하며 ‘커피 한 잔’으로 히트를 치는 등 70년대를 풍미했다.

그 시절 허벅지가 드러나는 핫 팬츠에 롱부츠를 신은 파격적인 패션으로 팬들을 환호하게 만든 펄시스터즈는 1976년 언니 배인순이 당시 동아그룹 회장이었던 최원석과 결혼하면서 사실상 해체됐다.

당대 최고 인기 여가수와 재벌가 회장의 결혼은 엄청난 화제를 가져왔지만, 그녀는 결혼 약 22년만인 1998년 파경을 맞았다.

MBN ‘속풀이 쇼 동치미’

배인순은 MBN ‘속풀이 쇼 동치미’에 출연해 전남편은 최원석 회장과의 이혼 사유 등에 대해 털어놨다.

그녀는 과거 결혼생활을 회상하며 “매일 눈 뜨면 오늘은 어떤 여자일까 생각했다”라며 “우리 시대 부모님은 참고 견디라고 하지 않나. 10년만 잘 참으면 철들고 돌아오겠지. 그렇게 생각하고 애들을 키우고 했다”라고 말했다.

배인순은 “인테리어를 좋아해서 살림을 바꾸는데 취미를 붙이며 열심히 견디며 살았다. 혼자 이야기할 사람도 없어서 외로운 생활을 했다”라며 “힘들다고 부엌에 나가 아줌마와 이야기할 수도 없고. 그런 세월에 결국 이혼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과거 SBS ‘좋은 아침’에서도 결혼한 지 1년이 지나자마자 결혼 생활이 힘들어질 것을 느끼고 이혼 제의를 했다고 밝혔던 배인순은 “딸의 이혼에 충격을 받은 어머니가 식음을 전폐하다가 돌아가셨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적이 있었다.

출처 : 오마이뉴스

배인순은 2003년 이혼 사유와 결혼 생활을 바탕으로 한 자전 소설 ’30년 만에 부르는 커피 한잔’을 출간하며 논란의 주인공이 된 적도 있다.

그녀가 출간한 자전 소설은 전남편 최원석 회장과 수많은 톱스타 연예인들의 적나라한 불륜 관계를 폭로해 화제가 되었다.

그녀는 자전소설 출간 논란으로 아들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것 같아 책을 펴낸 것을 지금까지 가장 후회한다고 말했다. 배인순은 실제 자전소설 출간 논란으로 세 아들과의 사이가 멀어졌고 장남의 결혼식에조차 갈 수 없었다.

여성동아

소설이 발간 되던 당시 큰아들 최은혁은 적극적으로 소설 속 이야기가 아버지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하고 다녔으며 2006년에는 신장 이상으로 투병하는 아버지 최원석 회장에서 자기 신장을 이식해주기도 했다.

배인순은 큰아들에 대해 “제가 큰아들 집에 한 번 놀러 갔다. 아들의 집에서 내가 피아노 연주하는 걸 들려주고 싶었다. 마침 아들이 집에 있어서 내가 연주했다. 우리 아들이 앉아서 그걸 들어주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러더니 얼마 후에 그 사고가 났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제가 연주했던 악보를 보니까 제목이 ‘이별’이었다. 그 제목을 보고 며칠 동안 울었다”라고 전했다.

배인순의 큰아들 최은혁은 2013년 8월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갔다가 변을 당해 세상을 멀리한 것으로 알려져 배인순이 전한 아들과의 에피소드에 누리꾼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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