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없는 경험” 포르쉐 타본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

포르쉐 바이러스, 자동차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법한 불치병이다. 포르쉐를 경험하게 된다면 그 매력은 마치 늪에 빠진 듯이 헤어 나올 수 없으며, 운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치명적인 바이러스다. 한 번이라도 포르쉐를 소유했던 이라면 다른 차로 바꾸게 되더라도 그 매력을 잊지 못해 다시 돌아오게 만드는 존재는 바로 포르쉐다.

포르쉐의 우수한 기술력과 고품질의 높은 마감 처리를 자랑하며 나날이 진보하는 기술력은, 스포츠카뿐만 아니라 여타 다른 세그먼트에서도 가치를 배가시키며 만인의 드림카로 언제나 열 손가락 안에 드는데, 과연 포르쉐를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오늘 이 시간 함께 알아보도록 해보자.


포르쉐는 그들만의 정체성을 매우 중요시 여기는 브랜드다. 911을 처음 개발했을 때 공랭식 박서 엔진과 RR 레이아웃을 채택했고, 지금까지 911만은 그 틀을 깨지 않은 차량이다. 비록 나날이 타이트해져 가는 고성능과 배기가스의 시대에 맞춰 터보가 올라가고, 공랭식에서 수냉식으로 바뀌면서 옛 포르쉐만의 묵직하고 우렁찬 사운드를 그리워하는 이들이 많지만, 여전히 고유한 ‘멋’ 그리고 포르쉐만의 ‘맛’은 여전히 우리들 곁에 있다. 

흔히들 자동차의 엔진을 논하려 하거든 몇 기통에 V형이니 W형이니 l형이니 하는 이야기가 오고 간다. 그러나 포르쉐는 특이하게도 수평대향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수평대향 엔진은 피스톤이 양쪽으로 180도로 배치되어 있는 모습으로 마치 복싱 선수가 펀치 하는 것을 연상하게 하여 이를 ‘박서 엔진’이라고 부르며, 이는 911의 태동기 때부터 이어져온 포르쉐만의 오리지널이다.


포르쉐의 치밀하고 계획적인 설계는, 이들이 ‘공학의 정수’라고 불리는 이유기도 하다. 특히나 911에서 비교적 엔트리 급을 담당하는 카레라 S의 경우, 최대 출력 450마력을 발휘하며, 이는 보통의 스포츠카 들과 별달리 차별점이 없는 수치다.

그러나, 포르쉐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적용하면 0-100km/h까지 걸리는데 시간은 고작 3.5초로 수치 대비 실질적인 성능은 그야말로 ‘압도’ 그 자체다. 이는 슈퍼카 영역에서 보아도 결코 느린 수치가 아니며, 심지어 이는 포르쉐의 공식 수치일 뿐 실계측 제로백은 3.0초~ 3.2초를 오가는 강력한 가속 성능을 보여준다.


포르쉐의 설계는 일상생활 영역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한다. 일상적인 용도의 포르쉐는 오너들 사이에서 실용성과 좋은 승차감으로 호평을 이루며, 이는 포르쉐의 독보적인 내구성과도 연관된다. 자연흡기 엔진부터 터보가 달린 고성능 머신까지 ‘고성능’이라는 타이틀이 붙어도 포르쉐에게 있어서 ‘일상 속의 즐거움’이라는 타이틀은 끝까지 지켜내는 몇 안 되는 브랜드다.

특히나 911에게 있어 조금은 특별한 차가 존재한다. 그것은 바로 ‘타르가’, 루프 중앙만 열리는 타르가 라인업은 여타 다른 컨버터블 대비 확연한 매력을 선사하는데, 특이한 오픈 과정에서 오는 시각적인 만족감과 루프 중앙에서 들어오는 시원하고 은은한 바람은, 포르쉐만의 오픈 에어링의 감성을 더욱 자극하는 역할을 한다.


카이엔과 파나메라는 포르쉐를 대표하는 고급차 라인업이다. 카이엔은 포르쉐 최초의 SUV 이자, 강력한 성능과 탁월한 실용성이 결합된 포르쉐만의 고성능 고급 SUV이며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에서 가장 독보적인 스포츠카 DNA를 가지고 있다. 이는 포르쉐의 상징과도 같은 911을 기반으로 한 시작적인 디자인도 큰 역할을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파나메라는 포르쉐가 출시한 FR 베이스의 고성능 대형 패스트 백 세단이다. 911의 스포츠카 DNA는 그대로 유지하되, 프리미엄 브랜드의 플래그십 대형 세단을 구입하고자 하는 이들을 목표로 두고 만들어진 차량이다. 그만큼 세단의 독보적인 편안함과 스포츠카의 성질을 완벽하게 결합한 파나메라는, 다양한 엔진 라인업과 파워 트레인의 제공으로 고객들의 품위를 지켜주며 파나메라만의 독보적인 정체성은 대체할 그 어떤 차량도 존재하지 않는다.

 김재한 저널리스트(아우토슈타트 객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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