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쯤 나올지 모두들 기다리죠, 포르쉐가 선보일 역대급 신차

포르쉐 신차 소식은 언제나 기대되고 즐겁기 마련이다. 그들은 소비자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에 한 스푼을 더해 다른 제조사들까지 놀라게 만들 정도의 성능을 갖춘 어마 무시한 고성능 모델이라면 상상만으로도 흥분이 되지 않을 수가 없다.

오늘은 그런 류의 흥분되는 신차에 대한 이야기다. 아직 정확한 실체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계약 후 기본 1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 요즘 세상을 생각하면 차가 나오기 전 미리 이차에 대한 정보를 얻어 알고 있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이다.


포르쉐가 준비 중인 신차는 다름 아닌 911 GT3 RS다. 현행 992 모델의 GT3 RS 버전을 말하는 건데, 작년부터 해외 여러 곳에서 테스트 중인 테스트카가 발견되고 있어 기대감이 높은 상황. 포르쉐 911 GT3 RS는 이름에서부터 이차의 성격이 어떤 것인지 정확히 알 수 있다.

RS는 ‘Renn sport’를 나타내는 약자이며, 독일어로 레이싱 스포츠를 의미해 말 그대로 포르쉐의 레이싱 관련 기술이 총 집약된 스포츠카를 의미한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911을 기반으로 만든 이 강력한 머신은 당장 서킷에 뛰어들어 발군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멋진 자동차다. 911 GT3 RS의 역사는 996 버전의 후기형 모델부터 시작된다.

이어서 출시된 997버전의 GT3 RS는 3.8리터 엔진이 아닌 4.0리터 엔진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한 모델을 별도로 출시해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3.8 GT3 RS 모델과 4.0 모델을 가장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리어 스포일러 모양이 다르며, 사진처럼 화이트 컬러 모델은 휠과 전용 데칼이 적용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딱 600대 한정으로 생산된 이 모델은 최대출력 500마력이 무려 8,250rpm에서 발휘되며, 리터당 출력은 125마력에 달했다. 다만, 요즘 차에서 볼 수 있는 터보 엔진이 아닌 자연흡기 엔진에서 나오는 퍼포먼스라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 놀랍다. 포르쉐는 이미 2011년에 이런 일을 해냈었다.

이후 2015년에 등장한 991 버전의 GT3 RS 버전은 또 다른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전 모델과 동일한 출력을 자랑하는 400마력짜리 4.0리터 엔진을 탑재했지만, 7단 PDK 미션을 처음으로 장착하여 퍼포먼스 성능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최고 속도는 310km/h에 달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는 3.3초면 충분하다. 거기에 녹색지옥 뉘르부르크링 노르드슐라이페 랩 타임 기록은 7분 20초를 기록해 그야말로 가공할 성능을 자랑했었다.


그러나 포르쉐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이후 후기형 991 버전의 GT3 RS는 성능을 더욱 강력하게 매만져 또 다른 새로운 차로 등장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 여기서 더 좋아질 게 있냐 싶었던 기존 모델을 잊어버리게 만들 정도의 신형 모델 퍼포먼스는 그야말로 대단했다.

배기량은 4.0리터로 동일하지만 엔진 설계부터 변경한 신형 모델은 내구성과 퍼포먼스가 더욱 강해졌으며, 섀시 역시 새로 매만져 뉘르부르크링 랩타임 7분대 벽을 깨는 기염을 토했다. 당시 기록은 무려 6분 56초 4였으니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리.

항상 더 나은 성능을 만들어내긴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그 이상을 보여줬던 포르쉐이기에, 앞으로 등장할 992버전의 GT3 RS가 더욱 기대된다. 포르쉐의 마지막 자연흡기 GT3 RS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992 버전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아우토슈타트로 문의 바란다.

김재한 저널리스트(아우토슈타트 객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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