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CEO “마스크 안쓰고 여행해도 안전해” 발 벗고 나선 이유가…

미국의 한 항공사 CEO가 기내 환경의 안전성을 언급하며 마스크 미착용 여행을 장려했다.

사진 – Scott Kirby 인스타그램

유나이티드 항공(United Airlines)의 CEO 스콧 컬비(Scott Kirby)는 지난 17일 美 방송 CBS 모닝스(CBS Mornings)에 출연하여 기내에서 마스크를 벗고 여행해도 안전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워싱턴 DC의 지역 매체 더 힐(The hill)과의 인터뷰를 통해 실내 환경 중 가장 안전한 환경이 바로 기내라며 비행기는 병원 중환자실 대비 10배 이상 환기가 잘 되는 곳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또한 “가장 접촉이 많은 3중간 좌석도 일반 실내에서 약 4.5m 떨어진 수준의 안전성을 나타낸다”라고 전했다. 당시 인터뷰 진행자와 마주 앉은 상황보다 비행기 옆자리에 앉은 것이 더 안전하다며, 기내 마스크 미착용의 안전성에 대하여 크게 자신했다.

사진 – Unsplash

이러한 인터뷰는 미국의 기내 마스크 의무화 해제에 따른 기내 감염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갤럽(Gallup)이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시민들의 기내 마스크 착용에 대한 찬반 의견은 반으로 갈리는 것으로 확인된다. 응답자 절반은 2세 이상 승객의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답했고, 나머지 절반은 마스크 관련 제한이 모두 폐지되어도 괜찮다는 의견을 내보였다.

한편, 지난 2020년 대한항공 또한 항공 여행 승객들의 코로나-19 감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하여 자체 헤파(HEPA, High Effeciency Particulate Air) 필터 및 기내 공기 순환 시스템을 점검한 바 있다.

해당 헤파필터는 먼지나 바이러스, 박테리아와 같은 입자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고성능 필터로, 멸균 상태가 유지되어야 하는 수술실이나 무균실 및 의학 실험실 등에 활용된다.

대표적인 글로벌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Airbus) 역시 항공기는 감항성(Airworthness) 규정에 따라 높은 공기질 유지 및 공기 오염 방지 설계가 갖춰져 있다라며 기내 환경의 안전성에 대하여 설명했다.

글 = 정윤지 여행+ 인턴 기자
검수 =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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