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차가 없는데..?” 준중형 SUV 15종 충돌테스트 결과, 충격적입니다

IIHS 충돌 실험
엄격한 자체 기준
SUV 15종 결과는

유튜브 ‘YOUCAR’ / 화면 캡쳐
유튜브 ‘YOUCAR’ / 화면 캡쳐

1959년 설립된 미국 IIHS(고속도로 안전 보험 협회)는 사설 자동차 안전 연구 기관으로 자동차 관련 보험사들이 연구자금을 지원하는 단체이다. 이 연구소에서는 정기적으로 엄격한 자체 기준을 통해 차량의 안전 등급을 평가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한다.

보험사들의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에 탑승자의 안전은 물론, 차량 수리비까지 고려해 매기는 등급은 정부 기관보다 앞선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리고 IIHS에서는 작년에 우수한 판매 실적을 기록한 준중형급 SUV들에 대한 측방 충돌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결과는 어땠을까?

단 하나의 모델만 우수 판정
최고와 최악은 모두 일본 모델

유튜브 ‘YOUCAR’ / 화면 캡쳐

총 15개의 모델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는데, 단 하나의 모델만 우수 판정을 받았고 8개의 모델이 양호, 4개의 모델이 미흡, 그리고 2개의 모델은 최악 판정을 받았다. 최악 판정을 받은 두 모델은 혼다 HR-V와 미쓰비시 이클립스 크로스였는데, 관계자는 B필러가 완전히 무너지고 운전석의 절반 정도가 손상된 혼다 HR-V를 가장 안전성이 저조한 모델로 꼽았다.

공교롭게도 우수 판정을 받은 유일한 모델도 일본 모델이었는데, 그 주인공은 마쯔다 CX-5였다. 마쯔다 CX-5는 미국 시장에서 매년 꾸준히 10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스테디셀러 모델로 충돌 실험 결과, 차체는 운전자를 완벽하게 보호했고 유리 파편도 거의 튀지 않았다.

국내에서 인기있는
주요 모델은 어땠을까

유튜브 ‘YOUCAR’ / 화면 캡쳐

국산 차로는 유일하게 실험군에 이름을 올린 현대 투싼은 미흡 판정을 받으며 안전성을 증명하지 못했다. 더불어 참가 모델 중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아우디 Q3는 간신히 양호 판정을 받으며 자존심을 지켰다.

이 외에도 국내 인기 모델인 쉐보레 이쿼녹스, 지프 컴패스와 레니게이드는 미흡 판정을 받았으며, 혼다 CR-V와 도요타 RAV4는 양호 판정을 받았다. 가장 의외의 결과를 보인 모델은 볼보 XC40이었는데, 안전의 대명사로 불릴 정도로 차량 안전성에 집착하는 브랜드 철학이 무색하게 양호 판정을 받으며 체면을 구겼다.

“의외의 결과인데”
해외 네티즌의 반응

EURO NCAP

한편, 미국 내 인기 준중형 SUV를 상대로 진행한 충돌 테스트 결과를 접한 현지 네티즌들은, “예전에 측면 추돌 사고로 유리 파편에 얼굴과 손을 크게 다친 적이 있었는데, 내부로 들어오는 파편이 전혀 없는 CX-5가 인상적이야”, “마쯔다가 일본의 3강 회사를 모두 제치다니”, “볼보가 우수 판정을 못 받다니, 반전인데”, “베스트 셀러가 아닌 CX-5가 가장 안전하다니 앞으로 잘 팔렸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 부산의 고속도로 요금소에서는 충돌 사고 직후 전기차가 화염에 휩싸여 두 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고가 발생했다. 전기차로의 대전환에 앞서 배터리 화재 관련 충돌 실험이 더 이뤄진다면 소비자들의 선택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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