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묘한 변화, 롤스로이스 팬텀 시리즈II

마이바흐 S-클래스의 도전을 막기 위해 여러 가지 미묘한 업데이트를 거쳤다

롤스로이스모터카가 현지 시각 5월 12일 팬텀 시리즈 II(Phantom Series II)를 전세계 최초 공개했다.

롤스로이스 팬텀은 1925년 처음 등장한 이래 ‘세계 최고의 차’라는 명성을 누려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팬텀 시리즈 II는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출시되는 부분변경 모델로, 마이바흐 S-클래스의 도전을 막기 위해 여러 가지 미묘한 업데이트를 거쳤다.

8세대 팬텀 시리즈 II는 최소한의 변화로 미적 요소를 향상시켰다. 먼저 전면부 판테온 그릴 상단과 주간 주행등 사이에 수평선을 추가해 모던한 분위기를 더했다. 여기에 별빛처럼 복잡한 레이저 컷 베젤을 적용한 헤드라이트를 탑재해 어두운 밤에도 존재감을 드러낸다.

기존 라인을 유지하면서 전면부 펜더부터 리어 램프까지 이어지는 ‘스플릿-벨트'(Split-belt) 라인으로 차체 비율을 강조했다. 과감하게 깎아낸 ‘와프트 라인'(Waft line)은 드라마틱한 음영을 만들어 롤스로이스 고유의 ‘매직 카펫 라이드’ 승차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차량의 측면의는 휠 세트는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3D 밀링 기법으로 제작된 스테인리스 스틸 휠을 전체 또는 부분 광택으로 주문하거나 1920년대 롤스로이스의 낭만을 떠올리게 하는 디스크 휠을 선택할 수 있다.

호화로운 실내 역시 그대로 유지하면서 미세하게 두꺼워진 스티어링 휠을 달았다. 그리고 ‘롤스로이스 커넥티드’ 기능이 탑재된다. 롤스로이스 전용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위스퍼스’와 호환 가능한 기능으로 차량 상태, 위치 및 보안 등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롤스로이스는 팬텀 시리즈 II의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비스포크 모델 팬텀 플래티노(Phantom Platino)를 제작했다. 백금(Platinum)의 은백색 마감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뒷좌석과 실내 곳곳을 가죽이 아닌 두 가지 다른 직물로 마감했다. 이탈리아 모직 공장에서 생산된 직물은 내구성이 높고 ‘환희의 여신상’을 추상적으로 재해석한 패턴이 들어갔다.

롤스로이스모터카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Torsten Müller-Ötvös)는 “팬텀은 럭셔리의 정점에 위치한 모델답게 최고의 디자인, 엔지니어링 및 장인 정신을 대표한다. 비전, 창의성, 그리고 정밀함의 완벽한 조합을 바탕으로 실현됐다.&#며 &#새로운 팬텀 시리즈 II는 고객들의 취향과 요구 사항을 반영해 미묘하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냈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