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원의 행복’ 돼지고기인데 소고기 맛이 난다는 이 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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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 유저분들의 리뷰를 올려드립니다!

밥심 @허상일뿐 님의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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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집 앞 고깃집이 있다.. 그건 바로 부속고기를 판매하는 곳….
그중에서도 최애는 갈매기살이다 근데 그 가게가 갑자기 훨씬 먼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된 것..
아뿔싸.. 이럴 수가.. 갈매기살은 휘뚜루마뚜루 먹는 맛이라 생각해서
맛집을 구태여 찾아가고 싶은 마음은 없고.. 양념 좀 잘 되어있는 고기 있으면 사서 집에서 구워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저것 검색해 보다가 고미남 (고기에 미친 남자들)이라는 브랜드를 보게 되었는데 일단 브랜드 이름부터 믿음이 확 가더이다.. 맛이 3가지 있길래 다 시켜봤음

패키징은 그냥 심플함 진공포장된 고기랑 참소스가 끝. 맛은 누룩 소금 / 트러플 / 하바네로 이렇게 세 가지. 양념에 따라 다른 빛깔이 인상적이다.

제일 먼저 구워본 건 트러플.. 파스타도 무조건 트러플 파스타… 짜장면도 트러플 짜장면이 최애인 나에게 가장 기대를 안겨준 녀석이다..

노릇하게 잘 구워진 모습이 탐스럽다.. 대파를 넣었는데.. 좀 잘못된 선택이었나 싶기도 한 것이.. 트러플은 향이 핵심인데 대파도 향이 강한 재료다 보니 향이 짬뽕돼서.. 안타까워졌다….
근데 구워놓고 보니 고기 크기가 좀 잘게 썰려있는 것 같기도 허고… 맛이 아주 좋아야 할 것이야

크기에 실망하려던 찰나.. 쫄깃하고 씹는 식감은.. 꽤 마음을 사로잡는구먼..
대파를 같이 구운 바람에 트러플 향이 많이 사라진듯했으나.. 생각보다 자극적이고..
후추 향이 꽤 나는 듯하여 술안주로 딱이로구나.. 싶더이다

쌀로 만든 누룩을 활용하여 숙성했다는 벌집 통 누룩.. 그냥 생고기처럼 보이지만 누룩과 소금으로 이미 밑간이 되어있다는 사실.. 그래.. 갈매기살은 이 두께가 맞지.. 엣헴

고기 잘 굽는 방법.. 3가지를 알려줄게요..

1. 냉동된 고기라면 해동은 완벽하게
해동이 완벽하게 되지 않으면.. 기름이 많이 튀고.. 고기가 골고루 익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고기를 눌러가며 다양한 면이 불판에 닿도록
고기를 누르면서 구워도 육즙이 빠져나오거나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과감하게 눌러가며 고기의 최대한 다양한 면이 불판에 닿을 수 있도록.. 해주면 더 골고루 익힐 수 있습니다…
3. 고기를 한곳에 두지 않고 위치를 계속 변경
고기 위치를 계속 바꿔가며 익히면.. 고기가 타지 않습니다…

소금구이에는 비빔면이 진리… 집에 있던 비빔면을 바로 맹글어버렸지 뭡니까..
역시 이 조합은 불변의 꿀조합이 맞네요.. 구수한 맛이 나는 누룩 숙성 갈매기살을.. 비빔면의 자극적인 맛과 만나 중화가 되더군요..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가 뭔지 아십니까…? 바로 멕시코에서 온 하바네로라고 하는데요.. 그 매콤한 고추로 버무린.. 무려 하바네로 맛 갈매기살이오.. 젊은 사람들은 이걸 제일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시켜봤습니다

트러플이랑 비슷한 크기.. 이제 크기에는 태클을 걸지 않겠어.. 식감과 맛으로 승부한다는 걸 한번 느꼈기 때문이지….. 그나저나 이건 구울 때부터 매콤한 기운이 후각과 통각을 자극하는구먼..

한입만 먹어도 매콤함이 쓰읍.. 먹고 나서 바로 다른 맛으로 중화해 줘야 할 만큼 강렬한 매운맛…. 이것이 진정한 밥도둑이구나..

필자의 개인적인 입맛에는 1. 트러플 2. 벌집 통 누룩 3. 하바네로 (나에겐 너무 매움..) 순서대로 맛있었다.. 트러플은 양념이 참 매력적이더라.. 생각보다 자극적이고 상당히 쫄깃해서 계속해서 손이 가는 맛.. 근데 사실 세 가지 맛을 돌려가면서 먹는 게 가장 안 심심하고 맛을 더 극대화해서 느낄 수 있는 방법 같음….

고기에 미친 남자들이라더니.. 고민을 많이 한 흔적이 엿보이는 제품이었습니다.. 잇님들께도 추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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