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경주 나가나? 전국 운전자들 위협하는 시한폭탄의 정체

보배드림 / 비정상적인 타이어를 사용한 화물차

자동차 중요 부품
화물차 타이어의 상태

타이어는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 중에 하나다. 차를 운행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주기도 하고, 날씨에 따라서 운전자의 안전을 책임지는 자동차 부품이다. 그러므로 꾸준히 최상의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부품이지만, 일부 운전자들은 관리를 소홀히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최근 커뮤니티에서 공개된 트럭의 타이어가 F1 레이스에 사용될 법한 타이어를 사용하는 모습이 알려졌다. 당시 사진에서 보이는 타이어는 트레드 홈이 하나도 없는 매끈한 상태였는데, 어떻게 이런 상태로 운행했던 것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유재희 에디터


보배드림 / 비정상적인 타이어를 사용한 화물차

매끈한 타이어가
빗길에서 가장 위험한 이유

커뮤니티에 올라온 트럭 타이어의 상태는 굉장히 위태로운 상태였다. 해당 차량은 주로 고물상에서 사용하는 집게 차인데, 공차중량만 평균 5톤에 달하는 차량이다. 만약 이 차량이 저런 상태로 빗길이나 눈길에 운전하면, 정상적인 운행이 불가능한 상태였을 것이다.

저런 타이어로 빗길에 운전하게 된다면, 물이 고여있는 부분에서 순간 차량이 물 위에 떠 있는 수막현상을 겪게 된다. 그로 인해 지면과 타이어의 마찰력이 생기지 않아, 운전자는 오버스티어나 언더스티어와 같은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5톤짜리 화물차가 이런 사고를 당한다면, 주변 차량들까지도 피해를 보게 되는 상황까지 번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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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차신문 / 화물차들

타이어가 터진다면
더 큰 사고로 번질 수 있다

대부분 화물차의 타이어는 트레드 홈이 아주 깊게 파여있는 상태지만, 사진 속 타이어처럼 매끈한 상태가 되었다는 것은 엄청난 마모가 된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단순히 바람만 빠진다면 다행이지만, 운행 중 타이어가 터져 파편이 튄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기본적으로 타이어는 겉 부분이 고무로 감싸져 있는데, 그 내부는 공기와 얇은 철심들이 엮인 형태다. 일반 승용차에 사용되는 타이어의 철심은 아주 얇은 가닥이지만, 5톤짜리 화물차에 사용되는 타이어에는 더 굵고 큰 철심이 사용된다. 만약 화물차가 운행 중 타이어 파편이 튄다면, 철심들이 주변 차량에 날아가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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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 한국교통안전공단

한 가지 의문이 드는 것은 어떻게 이런 차량이 운행할 수 있냐는 것이다. 자동차관리법 제43조에 따라 화물차는 신규 등록 2년 이하일 경우 1년마다 검사해야 하고, 2년을 초과할 경우 6개월에 한 번씩 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

만약 해당 차량을 정기검사를 진행할 경우, ‘자동차관리법’과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의 위배되는 차량으로 판정이 날 것이다. 만약 이런 차량이 도로에서 운행되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면, 국민신문고나 해당 지자체에 민원을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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