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휴양하면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와인 추천

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와인을 사랑하는 무디타매거진 에디터 “Colin 콜린”입니다.

훌쩍 올라간 평균 기온, 습한 공기, 뜨거운 태양. 본격 여름이 시작된 6월입니다. 이맘때쯤이면 우리는 휴가, 여행 등을 떠올리게 되죠.

혹시, 제주도 가시게요?

5월을 통째로 야근과 주말 근무에 헌납하던 어느 날, 이 날씨에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어! 거의 울며 책상을 박치고 나와 무작정 제주도행 비행기를 탄 적이 있습니다. 쌓인 일을 내던지고 나온 그곳엔 기가 막힌 바다와 이국적인 풍경이 있었죠.

저의 휴가는 즉흥적인 면이 있지만, 신기하게도 제주도는 입버릇처럼 자주 말하게되는 곳입니다.

“제주도 가고 싶다”, “제주도 갈래?”, “제주도 몇 번 가 봤어?”

마치 제주에 땅이라도 있는 듯, 내가 더 제주를 잘 안다는 듯 묘한 경쟁 심리를 드러내는 가장 익숙한 휴양지. 이미 여러 번 접한 제주도 음식마저 식상해질 법도 한데 갈 때마다 먹게 되는 곳.

이번 제주 여행에는

와인을 가져가세요

와인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많은 음식들과 최고의 궁합을 낸다는 거, 이제 잘 아시리라 믿어요. 제주도 음식에도 예외는 아닙니다. 여러 특산물, 요리들이 있겠지만 해산물(회, 구이, 보말 등)과 고기(흑돼지 구이, 돔베고기 등)가 가장 유명하고 익숙하죠. 그리고 이전처럼 소주, 맥주가 아니라 와인을 곁들이면 더 맛있는 식사와 러블리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특별한 제주 여행을 위해, 가성비 좋으면서 어떤 제주 음식이든 훌륭하게 매치할 수 있는 내추럴 와인 2종을 소개할게요.

해산물엔 역시 화이트!

‘말레뜨 화이트’

보르도 패밀리즈, 말레뜨 화이트

클래식한 와인들로 유명한 ‘보르도’ 산 내추럴 와인입니다. 풍부한 시트러스 향, 그중 레몬과 자몽이 두드러지며 플로럴 한 꽃내음이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게다가 겨우 3만 원대로 만날 수 있는 내추럴 와인이라는 점에서 가성비 측면으로도 더욱 메리트가 있죠.

회, 샐러드 등 거의 대부분의 날 것들과 어울리겠지만 제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각종 해산물들, 그중 기름진 고등어회와 보말 칼국수를 페어링 해보시길 추천해요.

<고등어회 추천>

적절한 바디감을 내주는 세미용, 시트러스 향을 내주는 샤도네이가 자칫 느끼하거나 비릴 수 있는 고등어회를 완벽하게 만들어줘요. 콜린 추천 맛집으로는 ‘미영이네 식당’이 있습니다.

<보말 칼국수 추천>

보말을 사용한 음식들이 정말 많지만 ‘해조네’에서 판매하는 ‘보말칼국수’와 함께 드셔 보세요. 뜨거운 칼국수에 화이트 와인이 어울리냐고요? 드셔 보시면 알아요. 보말 특유의 미네랄 감이 표현된 칼국수와 말레뜨 화이트는 최고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보르도 패밀리즈, 말레뜨 화이트 (Bordeaux Families, Mallette White) 2020 – Natural Wine [750]

국가 : 프랑스

지역 : Bordeaux (보르도)

종류 : 화이트

품종(포도의 종류) : Sémillon, Chardonnay

빈티지 : 2020

가격 : 3만 원대

고기엔 역시 레드!

‘말로락틱스’

르 소 드 랑쥐, 말로락틱스

와인 제조 과정 중 사용되는 발효 과정 혹은 효모 등을 뜻하는 용어인 말로락틱. 와인 업계 종사자들에게는 아주 익숙한 단어로 네이밍한 내추럴 레드와인입니다.

반드시 수작업을 고집하며 생물 다양성과 친환경에 대한 철학을 바탕으로 여러 시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탄생한 독창적인 와인, 말로락틱스는 과실미가 넘치며 펑키하고 산뜻합니다.

<흑돼지, 돔베고기 추천>

제주 하면 떠오르는 고기, 흑돼지와 돔베고기가 있죠. 육즙이 뛰어나고 부드러운 흑돼지에 이 ‘말로락틱스’를 곁들이면 소주는 물론 소스조차 필요 없습니다. 게다가 기분 좋게 취할 수 있죠. 콜린 추천 맛집은 ‘돈 판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돔베고기와 조합하는 걸 더 추천해요. 기름기가 적어 와인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고기 안에 와인이 스며들어 육즙을 더 끌어내 주거든요. 콜키지 가능한 곳이라면 어디든 좋아요!

르 소 드 랑쥐, 말로락틱스 (Le Sot de lAnge, Malolactix) 2019 – Natural Wine

국가 : 프랑스

지역 : Loire(루아르)

종류 : 레드

품종(포도의 종류) : Gamay, Grolleau, Cabernet Franc et Melon

빈티지 : 2019

가격 : 4만 원대

진짜 제주를 즐겨보자고요

제주도 다 즐긴 줄 알았죠? 그때 우린 어렸고 술이라곤 소주 맥주밖엔 몰랐죠. 이번 제주도 여행은 가성비 뛰어난 콜린 추천 내추럴 와인들과 함께 새로운 제주여행을 준비해 보자고요 🙂

우리 모두가 망설임 없이 “와인 한잔할까?’를 외치는 그날까지! 콜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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