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GLC, 6월1일 최초 공개..2.0ℓ 엔진으로 통일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오는 6월 1일(현지 시각) 2세대 GLC를 최초 공개한다. 7년 만에 세대교체에 나서는 GLC는 알루미늄을 활용해 경량화를 꾀한 새 플랫폼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탑재한 2.0ℓ 가솔린 및 디젤, 1회 충전으로 100㎞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전 파워트레인에 전동화를 도입한다.

혹독한 겨울 테스트를 끝으로 최종 점검을 마치게 될 2세대 GLC는 6월 공개 이후 9월부터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벤츠 SUV 라인업 가운데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공개 테스트 기간만 1년을 훌쩍 넘겼다.



메르세데스-벤츠, GLC

새 GLC의 밑바탕이 될 MHA(Modular High Architecture) 플랫폼은 현행 GLC와 동일한 구조를 갖는다. 대신 주요 부위에 쓰이는 소재를 알루미늄과 복합소재로 변경, 뒤틀림 강성 증가와 무게 감소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덩치도 현재보다 커진다. 길이 4665㎜, 너비 1930㎜, 높이 1645㎜, 휠베이스 2875㎜의 현행 GLC 보다 길이 60㎜, 휠베이스 15㎜가 늘어난다. 덕분에 적재공간도 50ℓ 늘어난 600ℓ 이상을 바라볼 전망이다.

생김새는 신형 C클래스를 닮아 넓은 면적의 보닛과 크기를 줄인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트렁크 깊숙이 파고든 테일램프 등으로 꾸며진다.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실내는 신형 S클래스를 시작으로 C클래스까지 범위가 확대된 세로형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완성된다. 물리버튼을 최소화한 디자인과 터치식 버튼, 화려한 야간 조명 등도 2세대 GLC에 빠질 수 없는 핵심이다.

출시 초기에는 4기통 2.0ℓ 엔진을 탑재한 가솔린, 디젤 엔진이 먼저 선보인다. 모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기본 탑재되며, GLC 200 4매틱은 최고출력 204마력, GLC 300 4매틱 258마력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GLC

디젤엔진을 탑재한 GLC 220d 4매틱은 200마력, 이보다 고성능을 발휘하는 GLC 300d 4매틱은 300마력 가깝게 출력 상승이 예정돼있다. 또 다른 전동화 버전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GLC는 출력에 따라 300e와 400e로 각각 출시된다.

GLC 300e는 204마력 가솔린 엔진과 136마력 전기모터가 손발을 맞추고 이보다 성능을 끌어올린 400e는 258마력 엔진과 136마력 전기모터 조합이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거리는 WLTP 기준 약 100㎞로 현재보다 두 배 길어진다. 고성능 AMG와 쿠페 버전은 이듬해인 2023년 선보일 예정이다. 생산 거점은 독일 브레멘과 진뎅핑겐, 중국 베이징 등 총 3곳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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