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텔루라이드 부분변경 티저 공개..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기아가 오는 13일(현지 시각) 텔루라이드 부분변경 신차를 최초 공개한다. 같은날 현대차도 팰리세이드 부분변경을 공개하며 맞불을 놓는다.

8일(한국시각) 기아가 2022 뉴욕오토쇼에서 선보일 신형 텔루라이드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2019년 출시 이후 3년 만의 변화로 겉모습의 변경을 최소화하되 실내는 디지털화를 통해 상품성을 개선한다.

코로나19, 반도체 수급 문제 등으로 차량 공급이 원활하지 않던 지난해 텔루라이드는 9만3705대로 출시 이후 최고 성적을 거두며 북미시장에서 기아의 핵심 SUV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판매 첫해인 2019년과 이듬해인 2020년에는 각각 5만8604대, 7만5129대로 매년 성장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같은 기간 경쟁자인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2019년 2만8736대, 2020년 8만1905대, 2021년 8만6539대로 텔루라이드와 엎치락 뒤치락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부분변경 텔루라이드는 네모난 헤드램프와 범퍼, 그릴, 휠 디자인 등의 소소한 변화로 생명력을 연장한다. 주간주행등의 그래픽을 바꾼 앞모습에선 신형 쏘렌토, 스포티지와 유사한 디자인의 범퍼를 채택한다.

이번 변화의 핵심인 실내는 아날로그 흔적을 지우는데 초점이 맞춰진다. 바늘로 움직이던 계기반과 작은 크기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는 커브드 형태의 대형 디스플레이로 대체되고 물리버튼이 가득했던 공조부는 K8부터 시작된 터치식 패널이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같다. 2.2ℓ 디젤엔진과 3.8ℓ 앳킨슨 사이클 가솔린을 탑재하는 팰리세이드와 달리 텔루라이드는 현지 전략에 따라 V6 3.8ℓ 가솔린 엔진만 장착한다. 최고출력은 295마력, 최대토크는 36.2㎏f·m로 8단 자동변속기와 손발을 맞춘다. 구동방식은 앞바퀴 굴림 또는 네바퀴 굴림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기아는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오프로드 콘셉트의 X-Pro 트림도 새롭게 추가한다. 화려한 크롬장식 대신 외부 충격에 강한 플라스틱 장식을 두르고 오프로드 전용 휠, 타이어와 주행모드 설정이 달라진 4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현재보다 소폭 오를 전망이다. 2022년형 텔룰라이드의 판매가는 기본형 LX 트림이 3만3090달러(한화 약 4040만원) 부터 시작하며 최상위 트림인 SX는 4만2990달러(약 525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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