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맞은 ‘지프’..숨죽인 랭글러부터 오프로더 하이브리드까지 7종 ‘신차 행렬’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지프가 올해로 56회째를 맞은 ‘2022 이스터 지프 사파리(EJS)’ 축제를 맞아 콘셉트카를 포함한 신차 7종을 쏟아냈다. 시끄럽고 툴툴거리던 엔진 대신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탑재한 랭글러부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에어 서스펜션으로 무장한 그랜드 체로키까지 한 곳에 집결했다.

지난 9일(현지 시각) 시작된 EJS는 지프 마니아들을 위한 오프로드 행사로 참가자들은 오는 17일까지 9일 간의 여정동안 험준한 오프로드 코스를 통과한다. 지프는 이번 행사에서 친환경 4×4 기능을 갖춘 지프와 ‘모파’ 컨셉트카와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 컨셉트카인 랭글러 매그니토 2.0, 4대의 4xe 컨셉트카를 공개했다.

■ 지프 랭글러 매그니토 2.0(Jeep Wrangler Magneto 2.0)

랭글러 매그니토 2.0은 지프의 간판 모델 랭글러 2도어를 밑바탕에 둔 순수 전기차 콘셉트카다. V6 3.6ℓ, 4기통 2.0ℓ 가솔린 터보엔진을 대체하는 전기모터는 시스템 출력 625마력, 최대토크 117.5㎏f·m의 힘을 쏟아낸다.

전기차에서 볼 수 없는 6단 수동변속기도 탑재된다. 무게 배분을 위해 4개로 나뉜 배터리 팩은 70㎾h 용량으로 800V 시스템을 지원한다.

■ 지프 그랜드 체로키 트레일호크 PHEV(Jeep Grand Cherokee Trailhawk PHEV)

그랜드 체로키 트레일호크 PHEV는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한 친환경 오프로더다. 성능, 연비 모두를 다 잡은 파워트레인은 2.0ℓ 가솔린 터보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와 400V 배터리팩 조합으로 이뤄진다. 8단 자동변속기를 거친 출력은 지프의 네바퀴 굴림 시스템, 쿼드라-리프트를 통해 노면 위로 전달된다.

험준한 오프로드와 아스팔트 위 주행 모두를 만족시키는 에어 서스펜션은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하며, 인더스트리얼 블루, 라군 블루 등 전용 페인트와 로드니 하운드투스 패턴의 맞춤형 시트 컬러를 통해 차별화를 꾀했다.

■ 지프 ’41(41년식) 컨셉트(Jeep ’41 Concept)

군용차로 시작된 지프의 오랜 역사를 기리고자 공개된 콘셉트카로 1941년부터 미군의 발로 활약한 윌리스 MB의 유산이 현대적으로 해석된 모델이다.

’41년식 컨셉트’는 랭글러의 친환경 파워트레인 4xe 전동화 기술과 결합했다. 한번 충전 시 전기 모드로 최대 21마일(약 34㎞) 주행이 가능하며, 약 49 MPGe의 효율을 발휘한다.

군용차의 분위기를 살린 겉모습은 올리브 무광 그린 페인트로 칠해졌고 탄(tan) 색상의 소프트탑을 적용해 복고풍을 완성했다. 실내도 레트로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무광 그린과 윌리스 그래픽이 포함된 클러스터로 꾸며졌다.

■ 지프 루비콘 20주년 컨셉트(Jeep Rubicon 20th Anniversary)

랭글러 식구 가운데 가장 빠른 루비콘 392를 밑바탕에 둔 20주년 콘셉트카는 V8 6.4ℓ 엔진을 탑재해 온,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어떤 오프로드 코스에서도 막힘없는 주행이 가능하도록 JPP 2인치 리프트 키트와 37인치 머드 터레인 타이어, 17인치 모파 비드락 휠, 원인더스트리즈(WARN INDUSTRIES)에서 제작한 윈치, 스틸 밸리 팬이 장착된 스틸 범퍼 및 후프 등으로 중무장했다.

또한 오픈 에어링이 가능하도록 스카이 원-터치 파워탑을 장착했고 액티브 듀얼 모드 배기 시스템과 맞춤형 하프 도어를 탑재해 여느 랭글러와 차별화를 꾀했다.
차체는 무광 그라나이트 크리스탈 색상과 골드 컬러의 견인 후크 및 배지, 루비콘 20주년 후드 데칼로 포인트를 심었다.

■ 지프 Bob 컨셉트(Jeep Bob Concept)

지프 Bob 컨셉트는 랭글러와 픽업트럭 글래디에이터의 경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고안됐다.

Bob 컨셉트의 핵심은 ‘탈거’다.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 앞바퀴 휀더의 거추장 스러운 장식을 떼어냈고 탑승자가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4개의 문짝과 B필러까지 모두 제거했다.

여기에 자연광이 내부를 비출 수 있도록 루프가 뚫린 하드탑 위에 캔버스천을 덮었다. 노면과 1M 떨어진 높은 키는 접근 및 이탈 각도를 더욱 확대해 오프로드의 혹독한 조건을 견딜 수 있도록 했다.

파워트레인은 높은 토크를 내뿜는 V6 3.0ℓ 에코디젤이 얹혀진다. 변속기는 험로에서 더 큰 부하를 처리하기 위해 낮은 RPM 변속도 견딜 수 있는 8단 토크플라이트 조합이다.

■ 지프 D-코더 컨셉트 by JPP(Jeep D-coder Concept by JPP)

지프 D-코더 컨셉트는 픽업트럭 글래디에이터를 매만져 35개 이상의 JPP 및 모파 액세서리를 장착하고 루비콘 3피스 모듈식 범퍼 및 싱글 후프 튜브 그릴과 윈치 가드를 부착해 오프로드 성능을 극대화했다.

장착된 부품들은 각각의 QR코드를 가지고 있어 부품의 번호와 사양 및 가격을 손쉽게 알 수 있다. 전면 윈치에는 TYRI 7인치 LED 오프로드 라이트가 장착됐다. 또한 깊은 도강에도 엔진 침수를 막아줄 JPP스노클이 마련돼 깊은 수심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 지프 버드케이지 컨셉트by JPP(Jeep Birdcage Concept by JPP)

지프 버드케이지 콘셉트는 최고 수준의 오프로드 성능을 위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4xe를 시스템을 채택했다.

지프의 아이덴티티인 7 슬롯 그릴에 통합된 커스텀 록 슬라이드 스키드 플레이트는 암석 등반 상황과 같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최상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배치됐고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인 BF 굿리치 KM3 37인치 타이어를 장착해 험난한 지형도 쉽게 정복할 수 있다.

자유로운 오프로드를 즐길 수 있도록 윈드쉴드와 와이퍼가 과감히 떼어냈다. 테일게이트 패널 내부에는 JPP 스윙게이트 플립다운 테이블이 마련돼 별도의 작업 및 식사 공간을 제공한다.

짐 모리슨 지프 브랜드 북미 총괄 부사장은 “이스터 지프 사파리는 지프 브랜드가 사륜구동의 한계를 시험할 수 있는 완벽한 기회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들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것”이라며 “행사 기간동안 지프의 신차와 컨셉트카를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으며, 지프 브랜드와 오프로드의 미래가 어디로 향하는 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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