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아시아 잇는 세계 최장 현수교···한국 기술로 완성했다

터키에서 세계 최장 현수교가 개통됐다.



출처: 김부겸 국무총리 공식 페이스북

데일리 메일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터키 차나칼레(Canakkale) 대교가 등장했다고 밝혔다. 차나칼레 대교의 총 길이는 3563m에 달한다.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인 주경간장2023m로 세계에서 가장 길다. 이 길이는 터키 공화국 건국 100주년인 2023년을 기념하기 위해 설계됐다. 주탑 높이는 에펠탑보다도 높은 334m.

차나칼레 대교는 다르다넬스 해협을 사이에 두고 나누어진 차나칼레주의 랍세키(아시아측)와 겔리볼루(유럽측)를 연결한다. 다르다넬스 강을 건너는데 배로 약 90분이 소요되는 반면 다리를 이용하면 6분 만에 건널 수 있다. 건설비용으로는 21억 파운드(한화 약 33529)가 들었지만,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 감소로 터키는 연간 34800만 파운드(한화 약 5555)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김부겸 국무총리 공식 페이스북

차나칼레 대교는 국내 최장 현수교인 이순신대교를 만든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함께 건설했다. 터키 대통령 레젭 타입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318일 개통식에서 터키는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를 가진 일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기존 세계 최장 현수교는 일본 아카시 해협 대교(1991m)로 차나칼레 대교보다 32m 짧다. 현수교는 시공 및 설계기술의 난이도가 가장 높은 구조물로, 한국 기업이 세계 최장 현수교를 건설한 것은 그만큼의 기술력을 입증했음을 의미한다.

개통식에 참석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 다리가 터키와 한국 사이의 유대관계를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돌과 갈등의 역사를 뒤로하고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는 동서양의 다리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글= 지세희 여행+ 인턴 기자
감수=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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