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BV·픽업트럭 생산 공장 화성에 구축



기아 송호성 사장

기아가 경기도 화성 오토랜드에 목적기반차량(PBV) 및 픽업트럭 전용 생산공장을 구축한다.

업계와 기아 관계자에 따르면 PBV 전용 공장은 오토랜드 내 기존 공장을 리노베이션 해 PBV 전용 생산라인으로 마들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완공은 2024년 말이다. 

기아 관계자는 “새로운 부지나 건물을 짓는 것은 아니고 기존 건물 일부에 PBV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PBV란 배송 및 물류 서비스 전문 차량으로 업체들이 목적에 맞게 주문하면 맞춤형으로 제작하게 된다. 2030년 PBV가 글로벌 신차 판매량 25%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미 GM, 도요타 등 해외 자동차 회사들도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기아 텔루라이드 픽업트럭 예상도

기아 신설 공장은 생산라인이 완성되는 2024년 12월부터 픽업트럭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후 2025년 7월에는 중형 PBV를 시작으로 PBV 라인업 구축을 시작한다. 새로운 중형 PBV는 실내 높이 1.8m, 내구성 60만 km, 공중파 업데이트(OTA), 레벨 4 완전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이동 수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카헤일링과 택배 서비스 등에 투입된다.

중형 PBV 이후 초소형 PBV, 중형 로봇택시 PBV, 대형 PBV를 순차적으로 제조할 계획이다. 기아는 4종의 PBV 라인업을 합쳐 글로벌 150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PBV 시장 세계 1위 자리를 노린다. 

한편 출시를 앞둔 택시 및 모빌리티 서비스 전용 모델 ‘니로 플러스’(코드명 PBV01)는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제작돼 신설 공장이 아닌 동희오토 공장에서 생산된다. 

정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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