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우크라이나 난민 위해 ‘150만 달러’ 기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국회에서 화상 연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화상연설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유엔난민기구(UNHCR)는 폴란드로 피난을 떠난 우크라이나 난민을 돕기 위해 우리 정부가 150만 달러(약 18억5000만원)를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 정부가 전달한 기부금은 폴란드 바르샤바와 크라쿠프 등 주요 난민 수용 지역으로 이동한 우크라이나인 3300여명에게 현금으로 지급된다. 마린 딘 카히도프사이 UNHCR 폴란드대표부 대표는 “한국 정부 덕분에 어려운 상황에 부닥친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우리 역시 주거나 생필품 지원 등 이들의 자립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훈민 주폴란드 대사는 “갈수록 악화하는 우크라이나 난민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협력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UNHCR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로 국외로 탈출한 우크라이나 난민은 387만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중 59.4%인 230만여 명이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폴란드에 수용됐다.

천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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