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더 초콜릿 먹고 식중독 걸린 아이들…”살모넬라균 발견”

벨기에에서 제조되어 유럽등지에서 판매중인 페레로사의 킨더 초콜렛./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벨기에에서 제조되어 유럽등지에서 판매중인 페레로사의 킨더 초콜렛./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간식 ‘킨더(Kinder)’ 초콜릿을 먹고 식중독에 걸렸다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벨기에 연방식품안전청(AFSCA)은 지난 9일, 최근 발생한 살모넬라 감염증 발병이 벨기에 아를롱 지역의 페라로사 초콜릿 공장에서 생산된 킨더초콜릿 제품과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하고 일시 가동 중단 및 폐쇄를 명령했다.

생산 중단된 상품은 ‘킨더 서프라이즈’, ‘킨더 미니 에그’, ‘킨더 서프라이즈 맥시’, ‘킨더 쇼코 본츠’ 등이다.

살모넬라균의 주원인 식품은 우유, 유제품 등 동물성 단백질로 해당 균에 감염되면 8~48시간 내에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인다.

현재까지 유럽 8개국에서 105건의 킨더 초콜릿 관련 식중독 사고가 보고됐다. 이에 한국 정부도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천처는 ” “이탈리아 제과 업체 페레로의 ‘킨더’ 초콜릿 섭취 후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에 감염된 사례가 유럽에서 다수 발생했다는 정보가 입수됐다”면서 “소비자 안전을 위해 해당 제품을 해외 직구로 구매하지 말아달라”고 경고했다.

최근 국내로 정식 수입된 킨더 초콜릿 제품 중에는 벨기에 생산분이 없지만 해외 직구를 통해서는 국내로 유입될 수 있다는 것.

당국은 이 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의 벨기에산 킨더 초콜릿 판매를 차단시켰으며 향후 국내로 수입되는 모든 해외 생산 킨더 초콜릿 제품에 대한 살모넬라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손여진 기자 [duwlszzz98@gy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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