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L변이 국내 첫 확진자 발생…”여행력 없는 무증상 3차 접종자”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중 하나인 XL 변이 확진자가 국내에서 첫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해외 여행력이 없는 3차 접종자로 알려져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당국이 변이 바이러스 검출 분석을 한 결과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L 1 건이 국내 확진자에서 처음으로 파악됐다.

확인된 XL변이가 국내에서 발생한 것인지, 해외에서 유입된 것인지는 불분명하지만 당국의 분석 결과 이 확진자의 유전자 염기 서열이 영구에서 발견되는 XL 변이와 유사해 해외 유입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XL은 현재까지 계통이 확인된 17가지(XA~XS) 재조합 변이 중 하나다. 오미크론 BA1과 BA2 유전자가 재조합 된 것으로 전파력이나 주증도가 특별히 보고된 바는 없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XL은 지난 2월 영국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이후 전날까지 영국에서만 66건 확인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재조합 변이는 대부분 특별한 확산 없이 소멸 보고된다고 밝혀진 바 있다.

방대본은 “경계는 필요하지만 과도한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할 수 있다”며 “변이라고 하더라도 우세화가 되기 보다는 자연 소멸되는 경우도 많아서 귀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손여진 기자 [duwlszzz98@gy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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