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뒤 리턴매치 승부수는 바로 선수교체, 양진영의 필승카드는 통합”

국민의힘 소속 양진영 예비후보의 직업은 로펌 대표 변호사이다.

정치인과 변호사는 사람을 자주 만나고 반드시 소통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정치는 사람을 만나서 소통하는 것이 기본이고, 변호사는 사람을 만나서 설득하는 것이 기본인 직업이다. 때문에 양진영 예비후보는 직업에서 얻은 경험과 실력을 고스란히 정치에 접목하기가 수월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양 예비후보가 경기 안산시에서 시장선거에 출마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기득권을 타파하고 진정으로 안산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를 만들기 위해서다.

정치 특성상 여야를 막론하고 한번 터를 잡으면 절대 내려놓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한 고집과 타성 때문에 안산시가 발전이 없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이 입는다고 생각하는 인물이 바로 양진영이다. 시장이 된다면 4년 공익근무를 한다는 자세로 공직에 임할 것이라는 그를 만나 정체된 안산시를 어떻게 과감히 깨부술지 들어봤다.

경기도지사에 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에비후보와 양진영 국민의힘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함께 걷는 모습.
경기도지사에 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에비후보와 양진영 국민의힘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함께 걷는 모습.

양진영이라는 정치인을 소개한다면?

저는 이번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 통틀어 유일한 생활형 정치인입니다.

이는 직업 정치인과 대비되는 말인데요. 한마디로 평소에는 자신의 전문영역에 집중하다가 준비가 되면 공직에서 봉사하고 그 소임을 다하면 자연스럽게 자신이 원래 있던 곳으로 자연스럽게 복귀하는 정치인이 바로 생활형 정치인입니다.

앞으로는 이런 생활형 정치인이 대세가 될 것입니다. 그래야 부정부패의 사슬에 자유로울 수 있고, 그래야 과감하고 사심 없는 개혁의 정치를 할 수 있을테니까요. 제가 바로 생활형 정치인 1호입니다. 기대해 주십시오.

안산시민회를 방문화 임원들과 소통하는 모습.
안산시민회를 방문화 임원들과 소통하는 모습.

8년 전, 안산시장 선거에 나서면서 전국 최초로 예비후보 공약집을 발간한 바 있습니다. 이 공약집에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당시 공약집 제목은 안산재탄생 프로젝트였습니다.

구체적으로 5대 비전인 동북아첨단지역 혁신시스템도시, 질 좋은 일자리도시, 서해안 시대 문화교육생태 중심도시, 따뜻하고 안전한 복지도시, 쾌적한 교통 환경도시를 골자로 담았습니다.

세부적으로는 10대 분야 100대 공약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시대가 많이 변했지만 아직 유효한 것이 많아 기본은 살리고 최근 흐름에 가다듬은 2022년판 신 공약을 앞으로 매일 차근차근 발표해 나갈 예정입니다.

최근 출마 기자회견 자리에서 현장 중심의 실사구시형 시장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실사구시형 시장이란 어떤 시장을 말하는 것인가요?

다산 정약용의 실학사상에서 따온 말입니다.

이는 한마디로 민생에 직접적 영향이 있는 정책에 우선순위를 두겠다는 의미입니다. 대부분 후보들이 100도시, 국제도시 등 거대담론만 내세우니 시민들은 이에 대해 직접 체감하기가 어렵습니다.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자는 자신이 감당할 수도 없는 공약만 외치는 것은 공허하다고 느껴집니다.

시장이 실사구시형 정책에 우선을 두면 시민들은 바로 피부로 느낍니다.

예를 들어 코로나 소상공인 정책, 난립된 주차장 문제해결, 맞벌이 부부를 위한 보육정책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장기적 도시발전계획은 이와 별도로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방침입니다.

양진영 예비후보는 유승민 전 의원계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바라 본 유승민이라는 정치인은 어떤 인물입니까?

한마디로 실력과 인품을 갖춘 선비형 정치인이라고 감히 평가할 수 있습니다.

유머감각도 매우 뛰어나고요. 저는 그 분을 7년째 가까이서 뵙고 있는데 정말 말할 수 없이 인간적이고 따뜻한 정치인입니다.

정치인로서뿐 아니라 인간적으로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경기도민들로 유승민이라는 정치인의 진면목을 제대로 느껴봤으면 합니다.

이번 대선에서 안산시는 민주당에 참패했습니다. 대선 후 불과 약 3개월 만에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안산시장 12년 만에 탈환하기가 쉽지 만은 않은 듯합니다.  이번 지자체장 선거에서 양진영 후보가 만약 국민의힘 후보로 결정된다면 어떤 필승카드로 승부를 볼 생각인가요?

대선에서 안산시만 놓고 보면 53,824표 차이, 13.02%로 우리당이 대패했습니다.

3개월 만의 리턴매치 승부수는 바로 선수교체입니다. 기존 우리당 정치인의 성적표는 분명히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출마했습니다.

저의 필승카드는 바로 통합입니다.

안산에서 상대방에게 미운털 박힌 후보는 절대 당선될 수 없습니다. 제 이름자체가 양..(양쪽 진영) 바로 통합의 의미를 내포합니다.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며 통합할 수 있는 양진영 예비후보가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입니다

수암봉 아침인사 활동
수암봉 아침인사 활동

안산시장 당선 후 실행공약 중 25개동 모두에 지하공원 주차장 조성과 서울예대 소극장 문화거리를 조성한다는 공약이 눈에 띕니다. 이 공약들에 대해 설명을 해준다면~

안산에도 강·남북이 있음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안산 강남은 아파트 단지라 주차난을 별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 오래된 다세대 주택, 연립주택이 밀집해 있는 안산 강북지역은 사정이 판이합니다. 주차전쟁이죠.

이 불편을 없애기 위해 저는 25개 중 특히 강북 동네에 있는 공원의 지하를 그 동네 주차장으로 순차적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주차대수는 약 500대 내외로 구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한결 살기 좋은 동네가 될 것입니다.

안산에는 서울예대라는 숨은 보물이 있습니다.

이들의 젊은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주어 예를 들어 대학로 같은 소극장을 통해 연극을 발표하게 하고, 개그콘서트 공연도 하게 하면, 서울 대학로 같은 지역 명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주변 상권도 당연히 활성화 될 것입니다.

양진영 예비후보가 부활절 당일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양진영 예비후보가 부활절 당일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천년 안산, 미래 안산을 선거 캐치프레이즈 결정했습니다.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인가요?

안산의 고질적 문제는 정주의식 부재입니다. 소위 뜨네기사고가 있는 것이지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의외로 안산이 유서 깊은 도시로 복권시키고, 상기시켜야 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오래 머물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다는 발상에서 천년 안산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게 되었습니다.

실제 안산이라는 도시 지명이 처음 생긴 것은 고려 인종 때부터입니다. 그 시점부터 약 천년이 흐른 유서 깊은 도시가 바로 안산이라는 의미입니다.

미래 안산은 이제 아날로그 형 산업시대의 배후도시 안산에서 벗어나 최첨단 산업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예를 들어 대송단지의 바이오 산업단지’, 신길동 일대의 크랩토 밸리조성(블록체인 집성지를 의미함), 에리카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한국의 실리콘밸리가 안산에 들어서게 됩니다.

이러한 도시 특성을 담은 캐치 프레이즈가 바로 천년 안산, 미래 안산입니다.

<양진영 안산시장 예비후보 약력>

출생 경주 / 1965 106

학력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동 대학원 졸(법학석사)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경영컨설팅 전공(경영학박사)

방송통신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졸업(문학학사)

경력

1996년 제38회 사법시험 합격

()법무법인 온누리 대표변호사

수필가(2020년 한반도문학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수상

여상가족부 장관상 표창 (2011)

경기중앙변호사회 명로상 표창 (2012)

신안산대 최고위과정 경영대상 (2014)

저서

변호사 양진영 안산과 사랑에 빠졌다‘ (2014)

눈이 부시게‘ (2019)

 

김석일 기자 [mo3mo@gy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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